[사찰] 도솔암(여수영취산)

2017. 4. 1. 11:37지구별여행이야기/사찰.성당.문화재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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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를 보러 여수 영취산에 와서 걷다가

진례봉을 지나 봉우재로 내려가는 길 중간의 이정표에

도솔암이 있어서 잠깐 들렀습니다.

 



도솔암으로 가는 길은 대나무숲으로 된 울타리가 양쪽으로 있고

중앙으로 작은 계단이 이어집니다.




내려가던 길에 다시 올라가야 하는 도솔암으로 향햐는 길입니다.

양쪽의 대나무와 녹색의 이끼가 낀 계단의 바위들덕에 분위기 있어 보이는 길입니다.




곧 부처님 오신날이기도 하네요.

이제 한달정도 남았습니다.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


딱, 지금의 세상에서 필요한 단어인듯 합니다.




도솔암입니다.

유리로 된 건물안에 오랜된 듯한 건물이 보호받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유리로 된 안쪽에 불당이 있는데,

불당은 애초에 나무로 된 목조건물인듯 합니다.

문에 있는 용문양의 무늬를 하나 담았습니다.



도솔암은 산속에 있는 암자라

경사면을 따라 길게 생활공간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이곳에도 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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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달래가 다 피어나지 않아서 그냥 겨울의 끝자락 풍경이지만,

다음주 쯤 되면 만개한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물들것 같습니다.








아침에 비도 오고, 오후에 소나기도 내렸지만,

이곳 도솔암에서 잠시라도 파란하늘을 구름사이로 볼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곳이지만, 진달래축제때는 아래쪽의 봉우재에서 악단들이 노래와 연주를 하고 있어서

조용하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등산객들도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기도 해서 스님이 자주 나와 등산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