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감자바위골-해물손칼수제비.감자전.식혜(문창시장.중구.문창동)

2017. 3. 22. 14:1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70322


20120101 20130519 [대전맛집] 감자바위골 - 해물칼국수.해물수제비.감자전.식혜 - http://blog.daum.net/chulinbone/1356

20170322 [대전식당] 감자바위골-해물손칼수제비.감자전.식혜(문창시장.중구.문창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6298<현재게시물>


제목의 대전맛집에서 대전식당으로 변경된것은 맛집이다. 아니다. 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준화하기로 개인적인 결정에 의해 대전식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의 음식점 게시물에는 태그에만 OO맛집을 넣고 제목에는 OO식당으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문창시장에 왔더니 그냥 하늘이었던 곳이 아케이드지붕으로 교체가 끝난상태입니다.

이전에 왔을때가 이곳 감자바위골에 식사하러 왔을때 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가 2013년 5월 이었으니 3년이 넘은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 왔을때부터 생각해보면, 이곳은 거의 20년 넘게 장사를 하는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를 하기전, 이곳 문창시장에서 일할때도 계속 장사를 했던 곳이니

오랜 시간 이곳에서 칼국수를 팔고 있었습니다.



감자바위골은 여전히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입구는 아케이드 공사로 인해서 인지 이전과 조금 모습은 변했네요.


언젠가 이곳에 왔을때 눈이 와서 눈을 맞으며 걸어갔던 기억도 있습니다.




내부도 그대로 입니다.

손님들 많은 것도 항상 그대로 이고요.

오늘은 오후 2시가 넘어서 방문해서 그런지 조금 한가한 모습입니다.





이전에 왔을때가 3년 전이라 가격변동도 조금 있고,

새로운 메뉴로 해물 손 칼수제비가 생겼네요.

오늘 주문한것도 해물 손 칼수제비와 감자전입니다.


혼밥족이 먹을 수 있게 옜날 칼국수, 손수제비 같은 메뉴들은 1인분씩 가능한데,

해물 손 칼수제비같은 겨우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는 양이 너무 많아서 성인남자 2명이 오면 1인분 가능한 칼국수나 수제비 주문하고, 감자전 하나 주문하면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2인분 주문하고 먹고 났는데, 결국 많이 남겼습니다.

남긴 사진은 제일 마지막에 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는데,

처음 한번은 가져다 주고, 나머지는 이곳에서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식혜도 있어서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 있는데,

입구 옆에 식혜가 있습니다.(식혜 기계 사진을 못찍었네요)





김치와 깍두기 변함없이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보리밥이 처음에 나옵니다.

무조건 나옵니다.



양이 많은 것은 아닌데, 칼국수나 수제비 먹기전에 먼저 나와서

상추가득들어있는 보리밥을 먼저 먹을 수 있습니다.

보리밥도 맛있습니다.




주문한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너무 크고 두껍다 라고 생각해서 지난번 왔을때 사진을 찾아봤더니,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크기의 감자전입니다.

변함이 없는 것이죠.

생각외로 큰 크기지만 가격은 5000원입니다.

가격생각하고 크기보면 너무 저렴하다 싶은 감자전입니다.





수저를 살짝 비교해봐도 큼직합니다.




두툼한 감자전 맛도 좋습니다.

어디가서 이런 감자전 볼 수 없습니다.




해물 손 칼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가 같이  들어있는 2인분의 양입니다.




옆에 감자전을 조금 먹기는 했지만 감자전과 해물 손 칼수제비의 비교입니다.

감자전의 크기가 컸었는데, 비교해보니 비슷해보이는 크기입니다.


양이 아주 많습니다.


칼국수나 수제비 1인분에 감자전 하나가 딱 좋은 양인것 같습니다.

많이 먹을 사람들은 해당없는 이야기지만요.





해물 손 칼수제비라서 새우도 있고, 칼국수, 수제비

먹을게 많습니다.




감자바위골이라는 이름처럼 감자도 들어있습니다.

바지락도 들어있고, 가격대비 아주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곳입니다.




배부르게 먹고, 마지막 후식으로 식혜를 먹었습니다.

식혜는 입구옆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작은 항아리에 담아서 줬었는데, 지금은 손님들이 직접 가져다 먹어야합니다.

식혜까지 먹고나니 개운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배부릅니다.



성인남자 2명이 와서 2인분의 해물 손 칼수제비를 주문하고, 감자전 하나 주문해서 먹고, 남긴 것입니다.

정말 양이 많습니다.

웬만해서 음식 안남기려고 하는데, 너무 많아서 먹다가 포기했습니다.


1인분에 감자전 하나 주문하면 성인 2명이 먹을만큼 됩니다.

사람수 대로 주문해서 음식 남기는 것보다 나을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