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XD 아이나비KL500네비게이션+후방카메라설치작업

2017. 1. 5. 15:3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70105



지인의 아반떼XD 차량에 후방카메라 작업을 했습니다.

이미 사용중인 아이나비 KL500네비게이션이 있어서 후방카메라 장착이 가능한지 확인을 했고,

아이소라(ISORA) 제품의 후방카메라와 변환잰더(4극B)를 구입 테스트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작업 초기에 아이소라 후방카메라와 아이나비KL500이 잘 맞지 않는듯 후방영상에러가 있어서

여러가지 점검을 거쳐 4극B 변환잰더를 교체하는 것으로 오락가락하던 영상이 정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문제가 있던 변환잰더는 다른 네비게이션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고,

결국 아이나비KL500 제품 외에는 괜찮다는 상황판단이 되어 다른 네비게이션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순정상태로 깔끔하게 타고 다니던 차량으로

후방카메라가 필요하다고 해서 작업에 도움을 드리기로 합니다.




제일 먼저 후방카메라 설치를 합니다.

번호판 볼트에 설치하기로 하고, 볼트를 제거했습니다.




트렁크 내부 커버를 제거하고,

번호판 볼트를 풀러내면, 볼트를 고정하고 있던 프라스틱재질의 너트역활을 하는 부품이 있는데,

이것도 제거를 합니다. 그냥 쉽게 빠지지 않아서 가위로 잘라냈습니다.





볼트구멍이 온전히 확보가 되면,





번호판 볼트 구멍에 후방카메라를 고정합니다.

후방카메라에 함께 들어있는 와셔, 너트로 고정해주면 되는데,

너무 힘있게 고정해서 후방카메라의 볼트부분이 부러지는 경우도 있으니 적당히 쪼여주어야 합니다.

(과거에 한번, 저 볼트를 부러뜨린적 있는 경험이 있어서 이후에는 늘 조심합니다.)


어떤 차량은 카메라를 삽입하는 구멍에 너트가 용접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너트를 제거해야하는 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조각기의 그라인더 같은 공구를 사용해서 갈아내주면 됩니다.

( 다른자동차 번호판 너트제거작업사진https://t1.daumcdn.net/cfile/blog/2308185056B0AE6B28?original )





후방카메라가 고정되었습니다.

후방카메라는 양면테잎으로 번호판에 1차로 붙이고, 2차는 너트를 사용해서 완전히 고정을 합니다.

양면테잎은 밀봉역활도 해서 볼트구멍으로 물이 들어가는 것도방지합니다.





후방카메라와 네비게이션을 이어주는 연장선입니다.

연장선은 3곳에 연결을 해야하는데,


1. 후방카메라 연결

2. 후방카메라에 전원공급(후진등에 연결)

3. 네비게이션 영상입력

입니다. 3가지 배선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네비게이션 영상입력 부분에 4극B 젠더를 꽂고,

연장선의 영상입력단자를 체결.


4극B 잰더는 파인드라이브 대부분의 네비게이션과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일부에 적용되는 것으로

네비게이션들 마다 잰더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맞는 것을 찾아 사용해야합니다.


즉, 후방카메라는 어떤 제품이든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네비게이션은 제조사마다 입력되는 신호,전원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변환잰더(변환케이블)를 별도로 구입해서 연결 사용해야 합니다.





연장선은 차량의 옆쪽 아래커버를 제거후 뒤쪽으로 이동








뒷자리 시트를 제거해야 배선작업하기 쉽습니다.

뒷 시트 등받이를 제거하려면, 앉는 부분의 시트를 먼저 제거후 12mm 볼트를 4개를 풀러주어야

등받이 시트를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로 이어진 구멍이 있어 그곳을 통해 배선을 트렁크 내부로 보낸후,






트렁크 내부에서 후방카메라에 연결하는 선, 후진등에 연결하는 전원선으로 나누어 이동시킨 후 고정합니다.


후방카메라에 연결하는 선은 단순히 꽂게 되어 있는 커넥터형태로 되어 있고,

후진등에 연결하는 선은 12V 전원을 입력하는 후방카메라 전원선으로

후진 기어를 넣었을때 후진등이 들어오는 선을 찾아서 연결해주면 됩니다.







번호판에 장착된 후방카메라.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다가,



후진이 들어가면 자동으로 후방화면이 들어옵니다.


어려운 작업이 아니기는 하지만,

혼자 작업하면  2시간 정도 걸리는 작업입니다.


요즘 날씨가 푹해서 어렵지 않게 작업을 했습니다.

올해는 주변 지인들 후방카메라 작업을 많이 해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내가 경험하는 좋은 것들은 함께 나누어 다 같이 편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