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 사량도-지리산-가마봉-옥려봉-출렁다리.철부선.4.25km등산

2016. 9. 20. 11:00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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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경남 통영 사량도 지리산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5891

20160920 경남 통영 사량도여행(갤럭시노트5촬영) - http://blog.daum.net/chulinbone/5897




본 게시물은 약 250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느리게 열릴 수 있습니다.



어제 진주에서 자고, 아침에 대전에서 사촌형님이 진주로 버스타고 내려와서 만나고,

진주에서 40분정도 떨어진 사천의 삼천포항여객터미널에 도착.

막 떠나기전의 배에 차를 실을 수 있었습니다.






배에 차를 실고나니 바로 육지에서 배가 떨어져 나와 바다로 나갑니다.






사천 삼천포항








철부선(차량을 실을 수 있는 배)은 바다로 힘차게 나갑니다.

오늘 풍랑주의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바다는 생각보다 얌전했습니다.

아직은 방파제 안이라 파도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방파제 넘어로 나와도 바다는 거친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안심했네요.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사량도입니다.

약30~40분 정도 걸립니다.







철부선 끝에는 통발이 하나 걸려있었는데, 고기가 잡히나 몰라요.^^





철부선에는 관광버스가 2대 같이 들어갔는데,

50~60대 분들이 등산여행온것 같았습니다.




사량도는 상도 하도로 나누어지고,

연육교가 연결되어 있어 차량으로 넘어다닐 수 있습니다.





사량도에 도착했습니다.

사량도 상도의 내지항에 내립니다.




내지항의 모습입니다.






사량도 상도 지도

오른쪽 아래 현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내지마을.내지항 입니다.






길을 따라 이동을 하다보니 산위에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오늘 저곳을 가기 위해 사량도를 들어왔습니다.


사량도가 그렇게 이쁜 섬이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라는 이야기만 듣다가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내지항에서 차량으로 10분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진촌의 사량도여객선터미널부터 왔습니다.

이곳에서 통영으로 나가는 배를 타려고 했는데,

오늘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서 운항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통영으로 나가는 배는 탈 수없어서..

다시 사천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사량도 진촌항






그래서 내지와 진촌사이의 대항이라는 곳쯤의 길가 공터에 차를 세우고,

사량도 섬의 지리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사량도 섬의 차가 다니는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가다보니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여러곳에 보였습니다.

우리는 그중에 대항쪽에서 올라가는 길중 하나를 선택해서 올라갑니다.





가마봉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가마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얇팍한 돌들이 등산로를 따라 가득 채워져있었습니다.






산으로 올라갈 수록 바다가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경사가 있어서 급격한 풍경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산 중턱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사촌형님니다.






아직 쌩쌩한 모습의 나.





능선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서 옥녀봉으로 향해야 하는데,

가야하는곳 반대방향에 가마봉, 달바위가 있었고 가까워서 가보기로 합니다.

가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가마봉쪽으로 가면 철계단이 보입니다.




경사가 상당히 심해서 아주 무서웠습니다.




철계단 중간의 테라스

모든곳이 높아서 전망대가 되네요.






제일 무서웠던 철계단.







철계단을 올라오면 경사가 조금은 완만해지는 계단이 이어지고,

이곳에서 볼 수 있는풍경은 정말 멋지네요.




사촌형도 저랑 같이 무섭다고 하면서도 철계단을 올라옵니다.





내가 있는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연육교가 멀리 보이네요.






좀전의 철계단을 우회하는 우회로가 있습니다.

너무 무섭고 위험해서 우회로가 따로 있네요.




가마봉 가기전 입니다.

그냥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산 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마봉 정상 옆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돌틈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오랜시간 이곳에서 홀로 지냈을 생각을 하니 안쓰럽네요.







가마봉 옆쪽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최고의 경치를 보여줍니다.














옥동선착장. 옥동마을









가마봉입니다.




가마봉의 높이는 303m






옥동마을
















우회로를 따라 가마봉을 돌아 내려갑니다.

올라올때는 철계단을 올라왔지만, 내려갈때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않아 우회로를 선택했습니다.






우회로는 난간이 있어서 난간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우회로를 통해 걷다보면 좀 아까 무섭다고 했던 철계단을 옆에서 보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진촌방향으로 향합니다.

옥녀봉방향입니다.







출렁다리가 나오는 부분에서 이곳에서도 우회로가 있습니다.









출렁다리가 나왔습니다.





출렁다리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풍경도 멋지네요.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가마봉 바로 전입니다.

그곳으로 오르는 철계단도 보입니다.







출렁다리.


생각보다 큽니다.






살짝 뛰어봤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아서 안심하고 건넜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계단이 산을 따라 내려가는데, 이 또한 멋진 풍경입니다.







대항마을 방향 파노라마





예전에는 저 벽면의 사다리를 통해 올라온듯 합니다.





같이 여행온 사촌형과 한컷.

사람이 없어서 카메라는 자동으로.




















계단도 아닌.. 이곳을 따라 내려왔네요.












옥녀봉 도착












올라오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내려가고 있지만, 올라오는 분들 나이들이 있어서 체력이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하고 내려왔습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네요.










진촌의 도로까지 내려왔습니다.






진촌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서 자동차를 세워둔곳까지 갔습니다.

버스를 탈까 했지만, 버스 운행시간이 맞지 않아서 걷기로 했습니다.








약 20분 정도 걸어갑니다.





저 산위의 출렁다리에 좀전에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 산위의 출렁다리를 걷고 있었던 시간이 한시간전이란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보입니다.





차량이 있는 곳까지 도착했습니다.




이후 내항까지 이동을 해서 배를 기다립니다.

이날 대부분의 배가 끊어져서 사량도 섬에서 못나올줄 알았는데,

우리가 타고 왔던 배는 운행을 하고 있어서 다행이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철부선에 차를 실고 사량도를 떠나옵니다.







안녕 사량도.

안녕 지리산아~





사천 삼천포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총 주행거리는 262km

많이 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