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게스트하우스 더페밀리하우스. 아침식사

2016. 9. 19. 19:30지구별여행이야기/경상남도.북도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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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에서의 숙박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진주에 급하게 일이 있어서 대전에서 2시간정도 걸려 도착했을 때는 밤이었습니다.


주인분하고는 문자로만 연락하고 아직 만나지 못한 상황이었고,

안으로 들어가 구경부터 했습니다.



내부는 온통 하얀색으로 되어있어 깔끔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왼쪽으로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의 아침은 직접 해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도 아침은 손님들이 직접 만들어먹거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있습니다.


손님들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거나 먹을 것을 나누어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는데,

하루 자고 나올때까지 나 이외의 손님은 같은방에서 숙박을 같이한 26살의 군인뿐이었습니다.







실제 사용하는 식기일까? 싶은 놋그릇도 있었습니다.

귀한 놋그릇을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니 뭔가 어색해보인다는 생각입니다.




토스트기. 다음날 아침 식빵2조각 구워먹었네요.




주인분 연락처.




1층 로비는 작고 아기자기한 모습이었습니다.




1~2층 사이쯤에 있던 촉석루의 그림

여름, 겨울을 그린듯 합니다.







여기는 2층





읽을 수 있는 책들도 다양하게 있고,




컴퓨터도 있는데, 켜보지는 않았습니다.





제일 끝방을 지정받았습니다.




내가 묵은 2층의 숙소입니다.

4인실로 요즘은 손님들이 적은시기라 나 포함 2명이 잤습니다.




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 샤워실도 깨끗합니다.

관리가 전체적으로 잘 되고 있다라는 생각이네요.




2층 복도 초입의 특이한 의자, 여름에 시원하지 않을까.. ^^




여기는 3층입니다.

계단끝 시작 부분에는 의자가 있네요.


 



4층 계단 앞에는 1000원에 15분인가?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도 있습니다.

안마를 받아볼까 싶기는 했는데, 다른 약속이 있어서 지나가면서 구경만 했네요.




4층 복도 끝에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4층 테라스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런곳에서 여행정보도 공유하고 음식도 나눠먹고 그러는 것이 재미인데,

오늘은 사람이 없네요.^^;






2분거리에 진주성이 있고,

도시의 건물들 사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의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주택들이 많아서 인지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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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일찍~

누룽지 찾아서 끓였습니다.




주황색냄비에 누룽지 끓이라고 해서 누룽지는 주황색냄비에 끓이고,




먹었는데, 누룽지 향만 나네요.

누룽지가 맛이 없어요. ㅠㅜ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누룽지를 좋아하니까~




그리고 식빵2조각 구워서 딸기버터와 사과쨈 발라서 먹었네요.

이거는 맛있었습니다.

아침식사는 주방이 좁아서 방에서 먹을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아침 잘 먹고 나왔습니다.





아침에 이곳을 떠나기전 진주게스트하우스 더 페밀리하우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가끔 가게 되는데, 갈때마다 그곳만의 매력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이 마음에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