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신미식당-선지국밥(동구.삼성동)

2016. 8. 23. 12:43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60823


20150103 [대전맛집] 신미식당-선지국밥.얼큰이칼국수.파전(동구.삼성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4285

20160823 [대전식당] 신미식당-선지국밥(동구.삼성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814 <현재게시물>


제목의 대전맛집에서 대전식당으로 변경된것은 맛집이다. 아니다. 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준화하기로 개인적인 결정에 의해 대전식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의 음식점 게시물에는 태그에만 OO맛집을 넣고 제목에는 OO식당으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오랜 역사가 있는 식당입니다.

전에 왔을때는 작년 1월이었으니 17개월만에 다시 방문이네요.

오늘은 우연하게, 같이 일하고 있던 형님들이 맛있는 선지국밥집 있다고,

젊었을때부터 자주 와서 먹었던 곳이라고 그 맛이 변했는지 어떤지 궁금해서 가자고 해서 따라왔는데,

신미식당이었습니다.


최소 30년 이상 된곳이라 추억의 향수를 따라 이곳을 찾아오는 이들도 많은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입구부터 북적북적합니다.

점심시간 방문했는데, 앉을 자리가 다행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신미식당의 선지국밥은 아는 사람들은 전부 맛있다고 하는 곳이라 대전에서 당당히 선지국밥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도 사람들 많습니다.

우리들도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17개월전에 왔을때랑 메뉴판의 가격이 변했네요.

500원 정도씩 올랐습니다.


영업시간은 그대로이고,

음식재료들도 전부 국산을 사용하는 것도 그대로이고,

소주,음료수도 그대로 가격 유지 하고 있지만,

메인의 손칼국수, 선지국밥은 이전보다 500원씩 올랐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다른 음식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입니다.

저렴하지만 맛은 보장된곳이라 괜찮습니다.




반찬은 2가지 입니다.

섞박지라고 하는 깍두기,김치와 단무지입니다.

오래전부터 변함없이 똑깥이 나옵니다.


테이블마다 뚝배기 같은 곳에 담겨 있어 덜어먹으면 됩니다.




선지국밥이 나왔습니다.

따로국밥 스타일입니다.




선지 말고도, 양 같은 소의 부속물들도 들어 있는데,

국물이 시원하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이곳은 원래 손칼국수가 유명했다가, 지금은 손칼국수도 하지만, 선지국밥이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선지국밥을 이곳에서 먹었던 분들의 말에 의하면,

아직 맛이 변하지 않았다 라고 하네요.




선지도 많고, 소 부속물도 많고, 부추도 들어있고,

시래기도 들어있어서 먹음직하고, 국물맛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선지국이라기 보다, 약간의 소고기국 같은 느낌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아주 뜨겁지 않은 국물이라 밥 말아서 바로 먹을 수 있기도 합니다.

선지국밥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생각날때면 찾아오고 싶어지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