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SM5 코일매트 교체

2016. 8. 16. 19:3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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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입한 SM5 차량은 택시였던 이력이 있었는데,

운전을 오래 하면서 바닥의 고무매트가 구멍이 파일정도로 악셀패달을 밟았던 흔적이 있습니다.





운전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렇게 바닥이 파일정도로 악셀패달을 밟을때 뒷굼치에 힘이 많이 가해지는 경우에 의한 구멍이 불편하네요.

내 발도 운전을 하면 저 구멍에 뒷굼치가 닿아서 딱 맞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저렇게 다닐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매트를 구입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고,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코일매트중에 그래도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 차 사고 바닥 매트가 구멍이 뚫렸다고 이야기를 했을때,

친구 와이프가 차구입한 선물이라고 매트 사라고 5만원 지원해 줬는데,

49000원 정도에 구입을 했네요.


친구와이프이지만, 고등학교친구와이프이기도 하고,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해서

여동생처럼 가족처럼 지내고 있어서 서로 도움을 많이 주는 사이라 사준다고 할때, 넙죽~ 받았습니다.





코일매트는 가격이 50000원 ~ 150000원정도 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있는데,

자동차동호회에서 공동구매하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앞서 장착하고 있던 고무매트가 뒷굼치 있는 부분이 구멍이 뚫려서 교체하는 것이라 코일매트의 부분도 신경이 쓰이네요.

제조사에서 처음에는 금속판으로 만들었다가, 원가절감인지 소재의 강도가 괜찮아서 인지

고무판 비슷한 것으로 뒷굼치가 닿는 부분이 만들어져 있는데,

제조사의 이야기로는 충분한 테스트를 했고, 사용하면서 전혀 문제 없다고 하네요.


미끄러짐 없고 쫀득한 느낌이랄까, 단단한 느낌이랄까. 오래 괜찮을 것 같은 재질입니다.




조수석입니다.





코일매트는 바닥에 순정 고정핀과 맞는 규격의 홈이 장착되어 있어서 눌러서 딸각 소리가 나도록 하면 고정이 됩니다.





뒷자리는 3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두께는 2cm







뒷자리에 코일매트를 깔면 딱 맞습니다.

고정용 구멍이 코일매트에 있는데,

바닥에는 고정핀이 없네요.

옵션이 적은 차라 고정핀이 없는 것인지, 코일매트제조사에서 구멍이 없어도 되는데, 뚫어서 보내준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바닥의 공간에 딱 맞기 때문에 고정핀이 없어도 제 자리에 잘 안착을 합니다.





그런데, 중앙의 코일매트가 문제입니다.

양 옆으로 가라앉지 않고, 가운데 붕 떠있어서 자리를 잡지 못합니다.

판매자에게 문의해보니 시간이 지나면 양쪽날개부분이 내려올거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중앙부분의 코일매트입니다.

영 마음에 들지 않네요.




그래서, 뒷자리는 생각좀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기존의 고무매트를 다시 깔았습니다.

기존의 고무매트처럼 1장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아주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코일매트를 양쪽에 깔고,

중앙은 저 고무매트를 잘라서 장착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바닥 코일매트로 깔아줬더니 좋네요.

매트사라고 받은 돈 안쓰고 있었더니 마음이 항상 걸렸는데,

이제는 구입했다고, 잘 쓰겠다고 전해줬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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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에도 코일매트를 깔았습니다.

중앙부분의 코일매트가 자리잡지 못하고 떠 있어서 한동안 사용 안하고 있었는데,

집에 보관하고 있는 것보다, 제 위치에 두고 사용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고무매트를 빼내고, 코일매트를 깔았습니다.


중앙부분은 그냥 놔두면 떠있기는 한데,




양쪽 바닥매트에 눌리도록 밀어넣으면 저렇게 중앙부분을 감싸고 자리 잡기는 합니다만,

사진에서는 표시가 안나지만, 중앙부분이 살짝 떠있습니다.

바닥쪽으로 가라앉아있지 않은 상태라 한동안 저렇게 다니다보면 내려앉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중앙부분의 코일매트를 깔지 않고 사용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중아부분은 자동차바닥면과 동일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손상이가면 일이 더 커질까봐 보호차원에서 같이 깔아두었습니다.

뒷자리에는 사람들이 자주 앉거나 하지 않아서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