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SM5 LED엔젤링(써클아이)안개등.DRL+엔젤링메탈스위치작업

2016. 8. 28. 23:3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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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9 르노삼성SM5 엔젤링LED안개등.DRL(MK SUPERBRIGHT LED DRL PROJECTIONLAMP) - http://blog.daum.net/chulinbone/5828 

20160828 20160829 르노삼성SM5 LED엔젤링(써클아이)안개등.DRL+엔젤링메탈스위치작업 - http://blog.daum.net/chulinbone/5830<현재게시물>

 

얼마전에 중고로 구입했던 LED안개등입니다.

엔젤링(써클아이)을 DRL(데이라이트)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있었고, 날이 너무 더워서 작업을 계속 미루고 있다가 오늘 급작스럽게 저녁시간쯤 작업에 돌입해서

약 3~4시간 정도 후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꼼꼼하게 작업하려고 하니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가장 큰 문제는 엔진룸쪽에서 실내로 전선을 가지고 들어오는 일이었습니다.

DRL(데이라이트)은 평상시 시동만 켜지면 자동으로 켜지게 되어 있도록 작업할 예정인데,

상황에 따라서 OFF 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실내에 만들 것 이라 실내로 배선이 들어와야 하는데,

처음 작업하는 것이라 조심스러웠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막연한 불안감이 작업을 느리게 하게 했네요.

 

 

운전석 핸들아래쪽 입니다.

엔진룸쪽 벽부분에 구멍이 하나 있는데,

그 구멍이 엔진룸에서 실내로 전선을 들여오는데 활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멍이 뚫린 부분의 재질은 연고무같은 말랑말랑한 재질이라 손가락으로 저렇게 열 수 있습니다.

안에는 고무마개가 철판의 구멍을 막고 있는데,

 

 

롱로즈플라이어로 잡고 뽑으면 잘 뽑힙니다.

저렇게 고무마개를 뽑고나면 엔진룸과 실내로 구멍이 생깁니다.

 

 

고무마개의 뒷모습입니다.

 

 

엔진룸에서 보면 배터리 위쪽의 엔진룸 격벽이 위치한곳에 구멍이 있습니다.

 

 

엔진룸에서 실내의 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 랜턴을 켜놔서 밝게 확인이 됩니다.

 

 

여기에서 사용될 만능도구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옷걸이 입니다.

옷걸이 안쓰는 것 하나 가져다 꼭지를 잘라내고, 전선을 실내로 넣는데 사용합니다.

 

 

전선을 옷걸이에 테이프로 고정후 실내로 넣었습니다.

 

 

아까 고무마개로 막힌곳으로 전선이 옷걸이와 함께 나왔습니다.

저 구멍은 마름모꼴의 모양으로 있어서 고무마개 막을때, 참고해야합니다.

 

 

고무마개를 얇은 드라이버로 뚫고 전선을 넣어줍니다.

저 상태로 다시 엔진룸격벽의 홈에 맞추어 끼워주면 실내로 들어오는 전선은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재료중에 내경 7mm(외경 10mm) 주름관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구하는 것보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10m 기준 배송비포함 약 7000원정도 합니다.

서비스로 절연테잎도 한개 포함되어 왔습니다.

 

 

엔진룸에서 전선이 이어진 부분에 주름관을 적용했습니다.

 

 

엔진룸의 휴즈박스 연결되는 부분까지 이어주고, 검은테잎(절연테잎)으로 잘 감아서 마무리 합니다.

 

 

엔진룸의 휴즈박스를 뒤집고, 데이라이트에 연결할 배선을 찾아서 연결합니다.

운전석쪽의 검은색 커넥터의 노란색 굵은선이 시동이 걸리면 전원이 인가되는 선입니다.

보통 이 선에 연결해서 데이라이트(DRL)를 사용합니다.

 

 

휴즈박스에서 안개등의 DRL(데이라이트)로 이동하는 전선을 이어주고,

 

 

주름관을 넣어줍니다.

 

 

주름관은 휴즈박스전선뭉치 나온곳까지 어어서 마무리 합니다.

 

 

 

휴즈박스 위아래로 있는 전선들과 주름관을 절연테잎으로 감아서 마무리 했습니다.

 

 

 

안개등 주변의 커버를 떼어내면, 안개등을 분리 할 수 있는데,

안개등 커버는 7개의 핀으로 고정이 되어있어, 앞으로 당기는 작업을 해야 분리가 됩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안개등 옆쪽 대각선 방향으로 6mm 정도의 볼트가 2개 있어서

풀러주어야 하는데, 6mm 복스알이 있어야 하는데, 당연히 가지고 있지 않아서

롱로즈플라이어로 풀렀습니다.

나중에 다시 조일때도 롱로즈플라이어로 조여서 고정했네요.

프라스틱범퍼에고정하는 것이라 롱로즈플라이어로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운전석에서 조수석쪽으로 이어진 주름관입니다.

주름관을 통해 전선을 이동시키고, 보호하는 역활을 합니다.

 

 

운전석쪽의 DRL(데이라이트)전선입니다.

조수석방향의 안개등에 이어지는 전선은 이곳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잘 마무리해서 마감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LED엔젤링 안개등을 부착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를 이어주는 주름관은 범퍼 안의 라지에터 앞 아래쪽으로 지니가도록 했는데,

이미 기존에 설치된 주름관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주름관을 고정할 수 있는 홀더가 양쪽으로 하나씩 있어서 새로 설치한 주름관을 고정했습니다.

범퍼앞에서 긴 도구를 이용해서 작업했습니다.

범퍼를 분리하거나 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었네요.

 

 

 

테스트를 했습니다.

엔젤링이 잘 들어옵니다.

라이트 안의 LED포지셔닝램프도 DRL(데이라이트)로 사용해서 엔젤링과 함께 같이 잘 들어옵니다.

 

 

 

이제는 실내 스위치를 작업합니다.

16mm 푸시락 스위치(메탈스위치)로 배선작업은

판매자의 글에서 올려진 내용에서 가져왔습니다.

 

 

스위치 누르지 않은 상태가 전원이 on된 상태로 스위치엔젤링이 들어오는 상태로 작업을 했습니다.

 

 

납땜 이후 수축튜브를 사용해서 마감했고,

스위치를 설치할곳이 분리되는 부분이라 3P커넥터 돌아다니던것 찾아서 이어주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정상적으로 잘 작동합니다.

 

 

 

자동차 쪽에 커넥터를 연결하고,

 

 

 

스위치를 테스트 다시한번 합니다.

잘 연결이 되었습니다.

스위치도 엔젤링 램프라 안개등의 엔젤링과 잘 어울립니다.

 

 

이제는 스위치를 장착할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뚫어야할 곳은 LPG스위치 옆으로 정했습니다.

 

 

 

뒷면을 보니 멍텅구리 스위치홀더가 있어서 제거를 해주어야 합니다.

 

 

멍텅구리스위치 홀더부터 제거를 하고,

 

 

 

16mm 구멍을 뚫어서 스위치를 장착했습니다.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리를 잡았네요.

 

 

 

정상적인 작동을 합니다.

 

 

 

엔젤링이 켜진 상태로 라이트가 켜졌는데,

사진으로는 엔젤링의 느낌이 안나오네요.

 

 

 

그래서 메뉴얼모드로 촬영을 다시 했습니다.

LED엔젤링, LED포지셔닝, 라이트가 전부 들어온 상태입니다.

 

 

 

엔젤링의 색온도가 6500k 정도 되어 약간은 푸른빛이 있네요.

 

 

 

LED엔젤링과 LED안개등이 같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실내에 장착된 엔젤링스위치가 제일 밝게 빛이 나는듯합니다.

운전할때는 핸들에 가려져서 안보여 큰 지장이 없는데,

저 위치가 운전석에 앉아서 보면 왼쪽 유리에 비춰집니다.

 

엔젤링스위치 불빛에 저항을 사용해서 낮추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빽미러 약간 밖쪽으로 엔젤링스위치 불빛이 비추어져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생각됩니다.

 

 

작업이 끝났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20160829

다음날 아침입니다.

 

 

엔젤링 안개등에 불이 들어와 있지 않아도 그 자체의 모습으로도 이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냥 보면 순정인듯 보이는 모양이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