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역
2016. 7. 3. 09:00ㆍ지구별여행이야기/기차역.기차길
20160703
동두천역에는 처음 와봅니다.
동두천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대전에서 가기에는 먼곳이었고, 여행을 할때도 언제나 멀기만 했던 곳인데,
이른아침부터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약속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있어 기다리느라 잠시 있었는데,
그 잠시의 시간동안 동두천역을 사진 몇장으로 남겼습니다.
지금은 전철이 다니는 작은 도시의 역입니다.
웬지 풍경은 강원도 어딘가의 역처럼 느껴집니다.
2층 역사에서 원형창을 통해서 기차길과 플렛폼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최근의 기차역들은 전철선이 보급되고 부터 비슷하게 변해서
사진만 봐서는 크게 알아 볼 수 있지는 못합니다.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는데, 이곳 동두천역도 큰 차이점이 없는 역이되어 있었습니다.
1층에서 2층 대합실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상당히 높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 기차길 옆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울타리넘어로 화물열차도 볼 수 있고,
수없이 설치된 전철설비도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전기설비라 눈으로 보기에 복잡하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야하는 장치들이네요.
기차길 옆 금계국의 예쁜노란 자태는 기차길, 기차들과 잘 어울립니다.
잠깐의 시간동안, 잠깐의 기차역 여행을 했습니다.
이곳에 내릴 사람들, 이곳에서 기차를 타는 사람들..
모두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여행에서 돌아오고, 또, 여행을 떠나는
이별과 만남의 장소.
그 누군가에는 ... 그런 장소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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