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8. 22:01ㆍ일상다반사/모임.만찬.파티
20160618
풍물굿패 굿머리가 20주년이 되어
단오굿도 하고, 축하파티도 하고, 밤새도록 논다고 놀러오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찍 참석하고 싶었지만,
다른 곳에 일이 있어 늦게 저녁 9시쯤 되어 찬샘마을팜스테이 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같은 대전이지만, 대전에서도 산속으로 한참 들어가면 나오는 마을 입니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했고,
나와 친구들은 늦게 도착을 했네요.
대부분의 공연들이 다 끝나고 마지막 공연이 열리기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차를 세워 두고 걸어 올라가다보니 불 켜놓고 북적북적 왁자지껄~ 요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멀리서 들어도 잔치집 같은 분위기 입니다.
찬샘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 여러가지 구경거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 용수가 음향을 맡아서 컨트롤 하고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마당 한가득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먹을것이 아주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했지만, 떡, 음료수, 각종 반찬들.. 100명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얼마전 대한민국연극제 철수의 난 철근이 역을 했던, 배다솜도 먹을것 챙겨가고,
밖에서는 불쇼까지 보여주는 출장바베큐도 있어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웠습니다.
통 바베큐 잘 익은것을 접시를 가지고 가면 잘라서 주셔서 잘 먹었네요.
연극하는 친구 용수와 둘째아들.
아코디언니 팀도 축하연주를 했습니다.
내 블로그에 동영상이 많아서 오늘은 사진만 찍었습니다.
기타치는 음악가 나츠도 아코디언니팀에 합류해서 더욱 풍성해진 소리를 들려줍니다.
남명옥, 손해달의 리베로탱고를 아코디언 음악에 맞추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네요.
이곳 풍물굿패 굿머리가 20주년이 되면서 2세들도 태어나고,
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연, 연주를 접하면서 그 아이들에게도 흥이 전달이 되는 순환의 고리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연주와 공연에 함께 동화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서 도영실누님의 판소리가 있었습니다.
북치는 분은 오늘 처음 보는 분이라 이름을 모르겠네요.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름 몰라서 죄송합니다.^^;
영실누님의 판소리는 처음 들어보네요.
많은 사람들이 경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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