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맛집] 남도정-해물탕.소(보령.신흑동.대천해수욕장인근)

2016. 3. 12. 15:00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160312



대천해수욕장 있는곳 앞의 남도정이라는 식당입니다.

친구랑 해물탕먹으러 가자. 라고 하고 바다로 무작정 달려가서 동네주민들에게 물어서 소개 받은 식당입니다.


왼쪽 건물 끝이 대천해수욕장의 해변입니다.





내부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을 만큼 넓었습니다.

지금 이 시기는 아직 손님들이 몰려올 시즌이 아니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식사들도 있었고,

우리는 탕류에서 해물탕(소)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이 많이 나왔습니다.

반찬들이 간도 잘 맞고 괜찮았습니다.

신경을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물탕 작은것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양이 많네요.

많은 종류의 해물들이 들어있습니다.






조개에서 꺼낸 알맹이가 국자에 담겨있는데,

크기가 아주 큽니다.





오징어도 통으로 들어가서 잘라주었습니다.







커다란 소라도 몇개인가 들어 있었는데, 전부 꺼내서 끓였습니다.

공기밥 하나씩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양도 많고, 국물도 정말 시원~ 하고 좋았습니다.

바다에 와서 잘못 먹으면 내륙에서 사먹으니 못한 경우도 있지만,

여긴는 괜찮았습니다.

재료도 신선하고 양도 많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건져낸 해물탕의 잔해들입니다.

커다란 조개들도 있고, 소라들도 있고, 많은 흔적들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