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꼬마전복-전복회.전복내장라면

2016. 2. 3. 19:30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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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이 되고 있는 꼬마전복입니다.

라면전복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작은 크기의 전복인데,

설 선물로 친구가 줬습니다.

몇년전에도 친구가 한번 줘서 잘 먹었던 것을 오늘 다시 받아서 먹게 되었네요.

택배로 받은 것이지만, 싱싱해서 살아있습니다.


음식 조리용 솔이나 칫솔 같은 것으로 전복살 부부분을 빡빡~ 문질러 주면 무늬라고 생각된 부분들이 하얗게 변할정도로 지워집니다.

그렇게 씻어주어야 합니다.




전복은 껍데기와 전복 사이에 수저를 넣어서 분리 해주고,

전복의 영양의 70%가 있다는 내장을 분리 합니다.

위 사진에 있는 것들이 전복내장입니다.


전복내장은 죽을 끓일때 넣기도 하는데, 넣으면 푸른색으로 변합니다.




예전에 회로 먹을때는 잘게 잘라서 먹었는데,

오늘은 전복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그냥 크게 크게 먹기로 했습니다.


전복 내장 제거하고, 전복 입 부분을 제거해준 상태에서 바로 먹는것이 전복회 되겠네요.





전복을 초장에 찍어서 먹어줍니다.

아주 싱싱하고, 전복 살이 단단해서 씹는 식감이 좋네요.

작아서 한입에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복회를 먹고, 일부는 라면을 끓이기로 하고 남겨두었습니다.

전복, 전복 내장을 넣은 라면을 저녁으러 먹기로 하고 끓일준비를 합니다.





물을 끓이고, 전복을 넣고,




전복 내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펄펄 끓여서 전복, 전복내장이 잘 익도록 했습니다.






전복과 전복내장이 들어간 라면.. 특별히 맛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네요.

전에 끓여먹었을때는 전복내장을 잘게 잘라서 내용물이 국물에 잘 섞였고,

오늘은 내장을 그냥 넣었더니 덩어리형태로 익어서 고기 먹는 느낌이네요.


라면과 전복, 전복내장 넣은라면 친구덕에 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