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칼국수와지짐이-지짐이정식(중구.문창동)

2016. 1. 28. 13: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60128


20140617 [대전맛집] 칼국수와지짐이-지짐이정식(중구.문창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3710

20160128 [대전맛집] 칼국수와지짐이-지짐이정식(중구.문창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300<현재게시물>




여기는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자동차도 마당에 가득합니다.

주변이 일반 동네 주택이라 주차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약 1년6개월만에 다시 찾은것 같네요.




크게 변한것 없이 늘 손님이 많고, 맛있는 먹을것들을 제공해줍니다.





2가지 정도 메뉴가 없어졌지만, 가격은 변함없이 유지해주고 있었습니다.

전복해물칼국수가 여전히 5000원이기도 하고요.

5000원 칼국수에 전복이 들어있습니다.^^





이전에는 점심특선이라 해서 정식이라는 이름이 붙은 음식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점심특선이라는 말 자체를 없애고, 일반 메뉴에 포함되어 판매되는 것이 바뀐것이네요.


그래서 점심특선으로만 먹을 수 있었던 모듬메뉴들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주문은 지짐이정식을 했습니다.

수육, 지짐이, 칼국수(칼국수+수제비) 가 나옵니다.

가격은 1인 기준 8000원



기본 반찬은 3가지.

깍두기, 김치 맛있습니다.




수육을 먹을 때 같이 곁들이는 쌈장, 새우젓, 고추, 마늘도 나왔습니다.




이전과 다른점 하나가 있는데,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전에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작은 그릇에 나와서 몇수저 안되지만, 식전에 속을 달래줄 만한 음식으로 전복죽이 나와서 더 좋네요.

얼마 안되는 양이지만, 맛있었습니다.




지짐이 정식의 첫번째 나온 메뉴는 수육입니다.

원산지를 보니 독일산이라고 되어 있는데, 국내산이나 독일산이나 구별이 안되네요.^^





상추와 함께 먼저 수육을 먹고 있다보면,





지짐이가 나옵니다.

부침개라고도 하고, 다양한 지짐이들이 사람수에 따라 나옵니다.


고추, 동그랑땡, 호박부침, 장떡, 버섯부침 등등.. 여러가지 나오는데,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부침개 좋아하는 친구도 같이 갔는데,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제대로된 부침개를 잘 먹었네요.




그리고, 커다란 그릇에 전복이 들어간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전복은 주문한 사람숫자만큼 나옵니다.

4인분을 주문했더니 전복이 4개 들어있었고,

칼국수와 수제비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들깨국물이라 국물이 시원하고 고소했습니다.




수육, 지짐이, 칼국수 전부 잘 어울리는 음식의 조화였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요즘같이 날씨가 쌀쌀하거나, 비가오거나 할때 생각 많이 날 것 같은 음식이네요.


정말 잘 먹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