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9. 18:00ㆍ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160109
모임이 있어서 다녀온 곳인데,
조금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군인들만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한 사람이 초대한 손님은 일반인도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군인들을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에서 커피한잔 하거나 식사도 가능할듯 보이네요.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력은 전부 현역군인인듯 했습니다.
가격이 무척 저렴했습니다.
커피종류는 1000원~1500원.
허니브레드도 2000원 이네요.
다른 것들도 다 저렴했습니다.
모임 사람들입니다.
제가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이미 식사를 시작한 후였네요.
오리고기 코스요리를 주문했다고 하네요.
오리로스 - 오리주물럭 - 오리탕 순서로 나오고,
중간에 삼겹살도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삼겹살도 구워서 나눠 먹었습니다.
고기의 품질이 좋았습니다.
오리주물럭
재료들이 신선하고 좋습니다.
양념이 잘 베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된장찌개가 밥하고 나왔는데, 사진으로는 맛없어 보이지만 맛 괜찮았습니다.
오리주물럭의 마지막은 직접 볶아먹은 볶음밥입니다.
이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오리요리 코스의 마지막은 오리탕입니다.
좀 짠듯해서 물을 부어 끓여먹었는데, 오리샤브샤브 같은 느낌이랄까. 오리고기가 들어 있어서 그런 느낌이었네요.
충용회관에는 카페가 있어서 주문만 하면 바리스타병이 만들어주는 커피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잔에 1000원 1500원 이었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제공받았습니다.
허니브레드도 주문했는데,
생크림은 맛있는데,
아래 빵이 너무 질겼습니다.
칼로 잘라 먹을 수 없어서 고기 자른 가위로 잘라서 먹었네요.
어른들은 그래도 빵 까지 먹었는데,
아이들을 먹으라고 주문한것은 크림만 먹고 빵은 남겼네요.
아이들이 먹기에 빵이 좀 질기기는 할거라는 생각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허니브레드의 빵은 좀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충용회관은 군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일반인이 이용하려면, 군인이 예약을 하고 같이 이용해야합니다.
모든 메뉴는 저렴하고, 군인들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 공간도 넓고 여러가지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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