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맛집] 하와이새우트럭-갈릭새우.핫새우.막국수(점심특선.울주군)

2015. 10. 27. 13:52지구별음식이야기/경상도먹거리

20151027



간절곶에서 맛집을 검색하니 가장 많이 블로그 글에 올라오는 곳이 이곳

하와이새우트럭 이었습니다.


이름도 특이하고, 새우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위치검색을 하니 간절곶에서 1km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이곳도 간절곶의 휴관과 같이 매주 월요일 쉬는날인가봅니다.

주의할 것 하나가 오후 2시~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2시 넘어서 가면 밥 안준다고 하네요.


저는 이곳에 1시50분쯤 도착했는데,

2시 전에 오는 손님들은 식사제공을 한다고 하니 시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하와이에서 새우요리를 만들던 트럭이 있었는데,

그곳의 요리를 이곳에서 이어가는듯 합니다.


작년 2014년부터 영업을 시작한것 같기도 하네요.







내부 인테리어가 촌스럽다는 블로거들의 반응들을 봤는데,

제가 보기에는 촌스럽다 라는 것은 하와이의 해변에 있을법 한 디자인을 해놔서 그런것 아닐까 싶네요.

한번도 하와이를 가본적 없기 때문에 저는 괜찮은 인테리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쪽에 밥솥이 있어서 밥은 무한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새우도 양이 좀 되는구나 싶었네요.

밥까지 퍼다먹을 만큼 내가 많이 먹지는 않아서 확인만했습니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유리아래로 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점심특선을 많이 찾는다고 해서 우리도 주문했습니다.


가장 많이 먹는 것을 점심특선으로 만들었는데,




2명이 왔을때,

갈릭새우, 핫새우를 각각주문하고,

웰빙빙설막국수가 추가됩니다.


가격은 새우의 수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친구와 저는 조금 더 많은 L셋트를 주문했는데,

새우가 9마리씩 나옵니다.











그리고,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종이컵 구매비용이 독도수호에 일부 사용된다는 문구가 있는 종이컵이었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핫새우, 갈릭새우, 막국수, 샐러드 까지 나옵니다.






핫새우





갈릭새우






웰빙 빙수막국수







갈릭새우는 생마늘과 버터를 함께 볶아서 만든 요리라고 하는데,

마늘향이 조금 나는데, 맵고 강한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조금 느끼하지만 맛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핫새우

버터와 생마늘, 특제매운양념소스를 사용해서 조리했다고 하는데,

그 매운맛이 은근히 강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빙수 막국수 라고 점심특선에 함께 나오는 막국수를 같이 먹으면,

갈릭새우의 느끼함도, 핫새우의 매운 맛도 중화시켜주는 듯 합니다.

빙수 막국수는 아주 좋은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시원함이 함께 더해지니 새우요리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네요.


울산 간절곶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새우요리 아주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샐러드가 같이 나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는 식사중에 먹어도 되고, 식사후 마무리로 먹어도 됩니다.






하와이새우트럭,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너무 먼곳이라 언제 또 갈지 모르지만,

새우만 보면 생각날 것 같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