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취타대의 짧은연주. 타악기 운라(부여백제문화제)

2015. 10. 4. 15:00일상다반사/문화.공연.전시

20151004



백제부여문화제 폐막식 하는날 입니다.

어디선가 농악놀이 같은데, 아닌듯한 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

멀리 노란색 무리가 보입니다.




가지고 있는 사진기의 최대줌으로 당길 수 있는 만큼 당겨봤는데.. 그래도 사람이 보는 것보다 못하네요.






내려가봤습니다.

가까이가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인근의 장소에서 걸어다니며 연주하기 전 모여서 연습과 주의사항 같은 것을 듣고 있는 자리였습니다.

태극취타대 라는 연주팀 인듯 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띈 악기입니다.

타악기 운라 라고 하는 악기인데, 소리가 청아한 징~ 소리 같다고 할까요.

작은 징 같은 것들을 10개 묶어놓고 두두려서 연주하는 방식으로 연주하는데, 독특하다라는 느낌입니다.







[동영상] 태극취타대의 짧은 연주

타악기 운라


아쉽게 동영상은 연습연주가 끝날때 녹화를 시작해서 짧게 녹화 되었습니다.








타악기 운라

조선시대쯤 중국에서 건너온 악기라고 해서

전통국악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뒷쪽에 음계가 표시되어있고,

거리에서 행진하면서 연주할때는 왼손으로 들고 오른손으로 나무 막대기 같은것을 사용해서 두두려 연주를 한다고 하는데,

특정장소에서 연주할때는 받침대가 있어서 꽂아놓고 앉아서 두두리며 연주하는 두가지 형태가 있다고 합니다.






운라를 연주하는 분이 2명 있었는데,

그중 한분에게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짦은 연주도 듣고, 이야기도 나누고,


저는 운라 라는 악기를 오늘 처음 보고 들어서 신기했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곳에서 5분정도 이동을 하고, 쉬다가 행사시간이 되면

행진하면 연주한다고 했는데,

아쉽게 내가 시간이 안되어 이분들이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고 인사를 했습니다.







짧은시간 이었지만,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