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3. 20:00ㆍ철인뼈다귀™/자전거라이딩
20150913
점심을 늦게 먹었더니 소화가 안된것 같아 저녁을 먹으려니.. 운동을 해서 칼로리 소모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저녁이 되어 자전거를 타고 나섰습니다.
언제나처럼 출발전에 내차 앞에 세워놓고 사진 한장 찍고,
동네를 빠져나가 하상도로에 있는 자전거도로로 이동을 합니다.
천변에는 금계국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코스모스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꽃입니다.
금계국이 피어있는 구간을 지나
도마동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저녁때 출발한거라 금방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자전거 도로에는 아쉽게도 가로등은 거의 없고,
가끔 있는 운동시설 있는곳에 가로등이 있습니다.
밤에 자전거를 타려면 라이트는 필수조건입니다.
후방 안전등도 꼭 필요한 장비이고요.
예전에 이길을 왔을때는 자전거도로가 완성이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집에서 뿌리공원까지 왔는데, 여기가 도마동 방향의 자전거 도로 끝이었고,
집에서 10km 거리입니다.
뿌리공원에서 자전거로 달려온 길이 표시된 지도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다시 이길을 돌아가야합니다.
뿌리공원은 우리나라 이름의 성에 대한 비석 같은 것들이 모여져 있는곳으로
조상의 뿌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 곳입니다.
오래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저 다리를 건너간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뿌리공원 진입로 전에서 잠시 서서 쉬고,
사진도 찍고, 시간을 약 5분정도 보내고 다시 왔던길을 돌아갑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찍으면 그래도 조금은 미소가 생기는데,
혼자 셀카 찍으면 언제나 무표정.. ^^;
집으로 돌아갈때는 왔던길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달렸습니다.
자전거도로와 사람들이 산책하는 곳이 같은 구간은 조심해서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달리다 보면 자전거가 가는 길과 사람들이 걷는길이 따로 있는데,
이 구간은 왼쪽 자전거도로를 사람이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른쪽 아래로 사람들이 걷는 길이네요.
보통 천변 자전거도로와 사람들이 걷는 길이 나누어져 있고,
자전거도로는 뚝방쪽이고, 사람들이 걷는 길은 천쪽입니다.
어두운 밤에 자전거 라이트에 의지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사진을 찍으니 흔들리는 사진들 뿐이네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만난 천변 갤러리 입니다.
도로 아래쪽에 공간을 만들어 재활용품 같은 것들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길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종입접기 인형 같은 것들이 대부분 이었지만,
그림도, 십자수 같은 액자들도 간간이 보이네요.
그림들도 있었고,
돌에 그려진 그림들도 있었네요.
자전거도로는 계속 이어집니다.
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갑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습니다.
빛이 없는 밤이라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지만, 가까이 있는 코스모스들만 찍었네요.
코스모스 자전거길을 달리면서 보니 어느세 집이 보입니다.
집앞 도착.
1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20km 주행을 했습니다.
열심히 달렸네요.
밤공기가 싸늘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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