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시루향기24시.전주식콩나물국밥-콩짜글이(중구.유천동)

2015. 8. 22. 20: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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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식콩나물국밥 시루향기 입니다.

24시간 영업을 하는곳 이라 친구와 가끔 늦은시간 찾아와서 먹기도합니다.

시루향기는 체인이라 몇곳 다녀봤지만 이곳 유천동지점이 제일 괜찮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루향기를 가게 되면 이곳으로 옵니다.


음식맛, 사장님이나 일하는 분들의 친절함이 제일 좋습니다.







늦은시간이었지만, 2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올때마다 느끼고 생각하게 만드는 냉장고입니다.

항상, 언제나.. 너무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물이나 음료, 술을을 꺼내고 넣을때 상표를 맞추어 놓는 습관들이 있는것 같고,

안쪽에 있는 시원한 병들을 꺼내서 손님들에게 주는 것을 봅니다.


하나가 마음에 들면 다 마음에 든다고 이곳은 사장님도 일하는 아주머니들도 다 마음에 드네요.






콩나물국밥. 한방미니족발. 삶은오징어는 올때마다 먹어서 오늘은 다른 메뉴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콩짜글이를 주문했습니다.

찌개라고 해도 되고, 전골이라고 해도 되는 음식으로

콩나물, 돼지고기가 들어갑니다.


매콤하고 칼칼해서 술안주로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친구와 저는 술을 먹지 않으니.. 밥 반찬개념입니다.






반찬은 항상 4가지 나옵니다.

전부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짱아찌, 절임, 젖갈 종류이지만 생각보다 안짜서 이것도 좋습니다.






깻잎은 항상 여러번 리필해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많이 먹게 됩니다.






젓갈 잘 안먹는 친구도 여기 오징어젓갈은 잘 먹습니다.








깍두기도 맛있습니다.

김치가 맛있는 집은 음식도 맛있다고 하는데, 여기도 그렇습니다.






콩짜글이가 나왔습니다.

당면, 팽이버섯, 두부, 호박, 감자, 돼지고기, 콩나물

대충 이렇게 들어가는 듯 합니다.





끓여서 먹어보니,

매운탕 같기도 하고 일반 찌개보다 밍밍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끓일 수록 칼칼해지고 매콤해지네요.


밥 먹으면서도 괜찮았습니다.






콩짜글이는 전골개념이라 공기밥은 추가로 1인당 1000원 지불해야합니다.






밥은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식사 다 마치면, 야쿠르트를 주시는데,

야쿠르트가 낮에 떨어질 때가 있으면 미안하다고 못준다고 말씀 하시고,

있으면 항상 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