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젝션청소-캬브레터청소.스프레이(옵티마.클릭.다찌케러밴)

2015. 7. 4. 15:0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50704



제품명 캬브크리너 라는 것으로

엔진 내부의 찌든때를 제거하는 역활을 하는데,

스프레이방식의 제품입니다.


오래 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힘이 조금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할때 한번씩 해주면 좋습니다.

쉽게 말해 숨쉬는 콧구멍에 이물질들이 있는 것을 제거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자동차에서 숨쉬는 부분은 흡기부분으로 엔진 내부로 공기를 유입해서 연료와 혼합해주는 장치인 인젝션/스로틀 부분에 분사해주는 작업입니다.


캬브레터 청소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지금은 캬브레터 방식의 자동차가 거의 없지만,

예전의 정비하는 기억때문에 캬브레터 청소라고 해도 다 알아듣는 상황입니다.





캬브크리너 같은 제품은 시중에 여러가지 있으니

아무거나 구해서 작업하면 됩니다.






옵티마 입니다.

오른쪽 아래 부분이 흡기필터가 있는곳으로 엔진하고 연결된 주름관을 탈거를 합니다.

흡기필터는 에어크리너.. 라고, 일반적으로 오일교환할때 같이 교환하는 부품입니다.






에어크리너와 인젝션 사이의 관을 제거합니다.






인젝션 내부는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내부를 자세히 보면 무언가 막혀있습니다. 스로틀입니다.

악셀 페달을 밟으면 움직이는 장치입니다.

그리고, 기름때 같은것들이 많이 묻어있기도 하고요.







인젝션내부의 막혀있는 스로틀 부분은 시동걸지 않아도 악셀을 밟으면, 열립니다.







캬브크리너를 인젝션 안쪽에 분무해줍니다.

악셀을 밟지 않아 닫힌 상태에서도 분무를 해주고,

대부분의 약제는 시동을 걸지 않고 악셀을 밟아서 스로틀을 열어준 상태에서 안으로 다 분사해 주면 됩니다.


이후 시동을 걸어주는데,

약제살포후 처음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시동을 여러번 해주면 간신히 걸리듯.. 시동이 걸려주는데,

시동이 걸리면서 내부에 넣어주었던 약제가 전부 연소가 되어 조립하고 차량운행을 하면 됩니다.









다찌 캐러밴도 작업을 했는데,

캐러밴은 스프레이 타잎이 거품식을 사용했습니다.


캬브크리너 같은 제품은, 일반 액체형태가 있고, 거품형태가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캐러밴도 똑같이 약제 뿌려주고,

시동 걸어서 연소시켜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클릭도 작업을 했는데,

방법은 같습니다.






처음에 시동이 어설프게 걸리면서 매연이 툴툴거리며 나오고,





시동이 완전히 걸린후 한번 쭈욱 나와주고,

정상적으로 연소를 합니다.


이후에는 운행을 하면 되는데,



제가 타는 옵티마에서 느끼는 차이점이

이전까지는 뭔가 묵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인젝션 청소후 아주 부드러워지고, 주행에 있어서 나가는 힘이 달라졌습니다.

더 힘이 생기고, 부드럽고, 가속도 잘되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아주 가끔 한번씩은 인젝션 청소를 해주면 좋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