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칼로스. 재생배터리교체. 40R

2015. 7. 1. 17:4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50701

 

 

 

칼로스에 사용할 재생배터리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구매할 때, 기존 배터리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구입을 하면 2만 원 정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기존 배터리를 반납하지 않으면 그만큼 더 비싸집니다.

 

재생배터리는 새제품보다 성능이 10% 정도 떨어진다고 하기는 하지만,

사용하면서 크게 성능저하를 느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새 배터리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만,

오래된 차량들은 재생배터리를 사용해도 큰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생배터리를 구매했는데,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는 전국을 여행한 듯 많이 노후되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다른 지역으로도 재생배터리를 배송하고 반품받는 일을 계속했던 것 같네요.

택배박스한테 안쓰럽다 라고 느낀것은 처음이네요.

 

 

 

 

 

 

개봉을 했습니다.

배터리 하나가 설명서 한장과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다른 완충포장재는 전혀 없고, 배터리 홀로 덩그러니 있네요.

 

 

 

 

 

 

숨구멍을 글루건으로 막혀있었습니다.

글루건을 제거하고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글루건을 제거 했습니다.

칼로스 1.2버젼은 40R 이라는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칼로스 엔진룸에 있는 기존 배터리입니다.

지난번 칼로스에 몇 가지 작업하고 방전이 되었던 것으로 오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배터리가 오래되기도 했고,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옆면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 상황이기도 하고,

교체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재생배터리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단자를 전부 제거하고,

배터리를 고정하고 있는 고정대도 제거를 했습니다.

 

 

 

 

 

 

배터리를 들어내니 배터리 받침이 보입니다.

원래는 좀 더 큰 배터리를 넣어줄까 했는데, 손 봐야 할 부분이 많아서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재생배터리로 교체를 마쳤습니다.

시동도 잘 걸리고, 당분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겠네요.

 

 

 

 

 

 

기존 배터리는 택배 왔던 스티로폼 박스에 넣었습니다.

빈 공간은 다른 포장재를 넣어서 움직이지 않도록 했고, 다시 잘 밀봉해서

택배 아저씨 오기를 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