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2. 20:30ㆍ철인뼈다귀™/만들기.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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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큰방의 전등입니다.
삼파장등이 들어있습니다.
몇달전 안정기가 나가서 교체했었는데, 삼파장등 교환하는 일이라던가
신경쓸 일들을 한번만 더 하고, 이제는 신경 안쓰려고 LED로 교체작업을 합니다.
뚜껑을 열면 삼파장등이 2개 들어있고, 안정기도 2개 들어 있습니다.
며칠전 매장쪽 작업해줄때 여유분으로 주문했던것, 남은것을 집으로 가져와서 사용하기로 합니다.
멀쩡한 제품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기존의 전등의 외형을 손상시키지 않고, 작업하려고 아예 분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개조할 수 있는 부품을 판매하는것 같은데,
가격이 아주 착하지는 않는것 같네요.
현재 상황에서 있는 부품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쪽을 열어보니 기판이 2개 있는데,
LED판넬을 제어하는 PCB라고 합니다.
전면의 커버를 전부 제거하고,
ㅈ중앙의 전선중 일부를 인두를 사용해서 제거 하고, 십자등본체에서 떼어냅니다.
십자등에서 떼어낸 부품입니다.
PCB 기판 2개와 LED판넬 4장.
천정의 삼파장 등은 작업하기 편하게 떼어내서 방 바닥으로 내렸습니다.
안정기와 삼파장등을 고정하는 브라켓 등을 전부 제거합니다.
십자등을 분해한 부품들 LED, PCB 기판을 적당한 위치에 자리잡아 고정을 하고,
콘덴서도 하나 추가 부착해주었습니다.
콘덴서는 전원을 껐을때, 남아있는 전기를 제거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콘덴서를 설치하지 않으면 전원을 꺼도 LED에 남아있는 전기로 불이 꺼지지 않는 현상이 있어서 사용합니다.
바닥에 고정되어 있던 받침이 사진의 왼쪽에 있는 프라스틱인데,
오랫동안 삼파장등의 열을 받아서 부식이 되어 만지면 부서지는 상황이 생겨서
당장 급하게 대용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생수병 뚜겅을 활용하게 됩니다.
생수병 뚜껑을 전등 바닥에 고정해줬습니다.
방바닥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은 모두 끝났네요.
이제 천정에 부착만 하면 됩니다.
천정에 부착을 했습니다.
콘덴서를 달아주었는데도 LED에 잘류전기가 남아있나봅니다.
전원을 끄고 저런 상태가 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꺼지기는 하지만,
저정도의 상태는 눈감아줘야 할듯 하네요.
제가 전문 기술자가 아니라, 이정도로 만족하게 됩니다.
전원을 켜고 테스트 합니다.
제대로 잘 들어옵니다.
사진기의 특징으로 빛이 나는 물건을 찍으면 주변이 어두워지는 현상으로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로 아주 만족스럽게 밝습니다.
사진으로 표현을 하고 싶기는 하지만, 기존의 삼파장등 보다 밝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낮같은 느낌 이네요.
작업을 마치고 주변을 돌아보니 방이~ 완전 복잡한 상태가 되어 버렸네요.
뭔가를 집중해서 작업하면 주변은 항상 이렇게 되는 것 같네요.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아주 밝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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