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용 앰프스피커.엣지수리

2015. 11. 25. 19:40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151125




스피커엣지라는 부품입니다.

스피커가 고장나는 경우라는것이 대부분 오래되어서 엣지가 삭아서 부서지듯 떨어져 나가면,

스피커 콘부분과 뒷면 자석이 부딛쳐서 소리가 탁!탁~ 같이 나서 듣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된 것을 말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은 이런경우 스피커를 버리고 다시 사거나 하는데,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엣지라는것은 콘과 자석이 부딛치지 않게 해주는 지지대역활을 하는 것으로

개당 3000원 전후 합니다.


아무리 비싼 스피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재질은 스폰지 혹은 고무 입니다.

스피커에 달려 있던 엣지의 재질과 같은 재질로 구매해서 수리하면 됩니다.





친구가 앰프를 하나 구해왔는데,

앰프의 12인치 스피커 2개중에 한개의 엣지가 삭아서 떨어져서 소리가 탁!탁~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것을 확인하고

스피커를 분해하고 크기 확인 하고 인터넷으로 엣지를 주문했습니다.





콘과 스피커 테두리 사이에 엣지를 붙여줄 예정입니다.






우선 스피커의 진동을 잡아주는 테두리의 단단한스폰지 재질의 부품을 떼어냈습니다.





떼어낸 부분이 지저분합니다.





헤라로 다 긁어냈습니다.

상황에 따라, 엣지를 붙일 자리 모두 긁어내줍니다.





그리고, 돼지표본드를 사용해서 붙여주면 됩니다.

아무리 비싼스피커도 다 똑같은 재료 똑같은 방법으로 수리를 하면 된다고 하네요.





울퉁불불~ 울기는 했지만 소리에는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엣지 수리가 끝났습니다.

엣지 판매자분 말씀으로는 초등학생도 가능한 작업이라고 하네요.






몇시간정도 말려서 본드가 굳어지면 스피커를 앰프에 고정을 해줍니다.







위에것이 엣지수리한 스피커이고,

아래 스피커는 가져온 그대로 입니다.




외부망을 설치해주니 완벽해졌습니다.

스피커당 100W의 출력을 가지고 있어서 소리가 힘있게 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