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9. 12:47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50319
대전 유천동의 칼국수식당입니다.
아주머니 혼자하시는 곳인데,
점심시간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립니다.
맛도 있지만, 가게가 좁아서 앉을 수 있는 인원수에 한정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해물칼국수 때문인데,
사람들은 해물칼국수라기보다 홍합칼국수라고 부릅니다.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어서 4명기준으로 2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른 식당들 보다는 작습니다.
해물칼국수가 5000원 입니다.
그런데, 2명이 가서 파전을 추가로 먹는다면, 절대 2인분+파전은 주문하면 못먹을 수 있습니다.
양이 많습니다. 물론 많이 드시는 분들이 예외입니다.
어떤 여자분은 혼자 오셔서 칼국수 1인분 주문했는데,
칼국수 앞에 놓고 한숨 쉬는것 봤습니다.
양이 많습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둘다 맛있습니다. 칼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해물칼국수 2인분입니다.
위에는 홍합이 가득 들어 있고,
국물도 칼국수 국물이라기 보다 홍합국물 같은 맛을 냅니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일지라도 많습니다.
수저는 크기 비교용으로 찍었습니다.
홍합도 통통하니 맛있습니다.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칼국수위에 홍합이 가득 올라가 있는데, 우리는 홍합부터 먹다보니 나중에 칼국수가 불었더군요.
칼국수 나올때 그릇이 하나 나왔는데, 처음에 그게 무슨용도인지 몰랐다가 나중에 알았습니다.
칼국수가 나오면 홍합부터 건져내고, 칼국수부터 먹어야 합니다.
홍합껍데기입니다.
건져먹어도 먹어도 나오는 홍합껍데기 정말 많네요.
파전도 친구가 주문해서 나왔습니다.
친구가 전을 좋아해서 주문한것인데, 이것도 많습니다.
안에 계란도 들어있는듯 하얗게 반숙이 된 부분이 있습니다.
두께가 일반 파전들 보다 상당히 두껍네요.
맛은 있지만, 양이 많아서 먹느라 조금 고생했습니다.
칼국수와 파전 둘다 양이 많아요.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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