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호떡포장마차(서구.용문동)-30년이상경력

2014. 10. 27. 13: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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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호떡포장마차를 알게 된것은 10년전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것 하나 없이..

아니 사장님의 힌머리는 조금 늘었나 보네요.


같은 자리에서 호떡, 어묵만 판매를 하는데, 이곳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곳과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입니다.






호떡은 개당 500원씩.





어묵도 개당 500원씩입니다.







호떡을 먹을때는 어묵국물이 있어야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곳 어묵도 부산에서 공수해오는 것이라 맛있기도 하지만,

국물도 사장님이 잘 내어서 호떡먹으면서 잘 먹게 됩니다.









호떡에 대해 말하자면,

기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다른 곳처럼 많이 사용하지 않고 항상 적게 사용을 하다보니

기름기가 별로 없습니다.





호떡을 만들때 기름을 아주 소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철판도 기름이 없고, 호떡도 기름을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입니다.







호떡은 떨어질쯤 되어서 7개씩 만들어 채워 놓습니다.

기름기가 별로 없는 호떡이라 손으로 잡아도 많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뜨거운 호떡을 받았습니다.

종이컵에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옛날 방식으로 종이로 감싸는 것도 됩니다.






뜨거워서 바로 잡지는 못하지만,






먹으면서 식으면 손으로 잡아도 손에 기름이 묻어난것이 아주 소량입니다.







호떡이 너무 달거나 그렇지도 않고 적당하다라는 느낌이 많습니다.







사장님의 노하우중 하나가, 뚝배기를 철판 위에 올려 놓고 호떡을 넣어두었다가

손님들이 달라고 하면 꺼내주는데, 눅눅하거나 그러지 않고 상태가 방금 나온것 처럼 괜찮네요.


이 자리에서 최소 10년 이상 장사를 하셨고,

총 30년 이상 호떡을 만들어 파셨다고 하는데,

연륜이 묻어나는 느낌을 가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