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싸다돼지마을-고추장불고기.치즈볶음밥(유성.궁동)

2014. 7. 12. 19: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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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생각이 나서 오고싶어 했는데,

가끔 같이 산에 가는 형이 천안에서 대전을 잠시 들러서 같이 왔네요.

고추장불고기가 다른 식당들에서는 주물럭 같은 형태로 나오는데,

이곳은 대패삼겹살 형태로 나와서 빨리 익기도 하고, 고추장소스도 맛있어서 저한테 만큼은 질리지 않고 언제나 맛있는 음식입니다.

 

치즈떡고추장불고기를 주문했는데, 치즈떡은 반대편에 몰려있어서 사진으로는 살짝 보이네요.

 

 

 

 

 

 

언젠가부터 식판에 반찬들이 나오는데,

먹는 손님들도, 일하는 종업원들도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추장불고기가 금방 익어가네요.

이 맛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떡속에는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쫄깃하고 맛있어요.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나서, 치즈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반찬으로 있던 콩나물도 넣고, 잘게 잘라주고,

 

 

 

 

 

 

 

공기밥에 김가루를 뿌리고 즉석에서 볶아줍니다.

 

 

 

 

 

잘 비벼지고 볶아진 밥 중아을 파서 치즈를 넣고 밥을 다시 덮은후

 

 

 

 

 

잘 덮어두었다가

 

 

 

 

 

벌리고 먹으면 됩니다.

 

 

 

 

 

 

중앙에 치즈가 녹아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고추장불고기가 있지만, 여기 충남대인근 궁동의 싸다돼지마을은

오래도록 변함없이 똑같은 맛을 저렴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좋네요.

 

 

 

 

밥먹을때는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돼지고기의 기름진 느낌을 지워주는 맛이라 할까..

늘 먹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