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오름3.6km 정상. 전망대. 분화구-트랭글GPS.제주도여행

2014. 3. 31. 15:40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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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저지오름3.6km 정상. 전망대. 분화구-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3301<현재게시물>

20140331 저지오름 파노라마-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302

20140331 [동영상] 저지오름의 새소리들 - http://blog.daum.net/chulinbone/3303

 

 

본 게시물은 약 150장의 사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숙소가 서귀포에 있는데, 제주도 서쪽 끝쯤에 위치한 저지오름을 다녀왔습니다.

좋은곳이라고 많은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곳이라 전부터 다녀오려고 했는데,

오늘 이곳에 왔네요.

 

입구의 편의점에서 물어보니 한시간정도면 올라갔다 온다고 했는데,

정상에 올라가니 분화구로 내려갔다가 올라올 수 있는 계단도 있고, 시간이 지체될 만큼 볼것들이 있어 한시간보다는 조금 더 걸렸습니다.

 

 

 

 

 

 

 

저지오름은 마을길 옆에 저지오름 입구라고 커다란 현수막도 있고,

안내판도 있습니다.

안내판에는 올레길 역방향 표시도 되어있네요.

 

 

 

 

 

 

 

제주도 전통의 돌담길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저지오름 정상까지는 1.35km 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저지오름 설명

저지오름은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고도 239m,

비고 100m, 분화구 둘레 800m, 깊이 62m인 화산체로 정상이 깔대기 형태를 띤 원형의 분화구를 갖추고 있는 오름이다.

저지오름의 유래는 저지마을의 형성과 동시에 생겨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닥모루 또는 새오름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저지오름 일대에는 가메창오름, 허릿당 등이 자리하고 있어

저지마을의 역사를 대변해주고 있으며,

예로부터 저지오름은 초가집을 덮을때 사용했던 새(띠)를 생산하던 곳이었으나 마을주민들의 힘으로 나무를 심어 오늘의 울창한 숲을 조성하였으며,

2005년 6월 생명의 숲으로 지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저지오름 입구를 들어서면 옆으로는 감귤밭이 있습니다.

 

 

 

 

 

 

 

 

 

계단이 나옵니다.

저지오름은 계단과 둘레길이 복합된 형태의 오름으로 마을사람들의 산책코스로는 아주 좋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계단을 올라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작은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부터 어느쪽으로 가든 정상을 올라가는 계단을 만난다고 되어 있네요.

쉽게 말해 저지오름 아래쪽에서 둘레길을 걸어 반대쪽으로 가면, 정상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오른쪽 길은 내려올때 오기로 하고,

 

 

 

 

 

 

 

왼쪽방향으로 결정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걷다보면 몇개 되지 않는 계단들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기도 합니다.

 

 

 

 

 

 

 

 

 

 

 

 

내려가는 계단이 나왔네요.

 

 

 

 

 

 

 

 

 

 

 

 

 

 

 

오름 숲길..

둘레길을 1km가 넘게 걸어가야합니다.

 

 

 

 

 

 

 

 

 

 

 

숲의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제주도의 오름들은 나무그늘이 너무 잘 되어 있어

여름에도 덥지 않고 시원하다는 것입니다.

 

 

 

 

 

 

 

 

 

 

 

 

 

 

 

 

 

 

 

 

 

둘레길을 걸어 저지오름의 입구 반대쪽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부터는 계단이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둘레길이 1km가 넘어서 그런지 이곳에는 벤치도 준비되어 있네요.

 

 

 

 

 

 

 

 

 

 

제주도 무덤들 중에 시멘트로 벽을 만드는 것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서 보게되네요.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나무에 하얀색이나 노란색으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저지오름 능선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양쪽으로 길이 갈라지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분화구 위 능선을 한바퀴 돌 수 있는 길입니다.

 

우선은 정상부터 가기로 하고 왼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얼마 가지 않아 바로 정상이 나오네요.

 

 

 

 

 

 

 

정상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한가합니다.

 

 

 

 

 

 

 

 

 

 

분화구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습니다. 조금 후에 가봐야겠네요.

 

 

 

 

 

 

 

 

 

 

제주도의 오름들에 올라가면 망원경들이 있는데,

전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쪽의 바다가 보이기는 한데,

날이 흐려서 조금 덜 보이네요.

 

 

 

 

 

 

 

 

저지오름 분화구

 

 

 

 

 

 

 

 

 

 

 

 

 

 

 

 

 

 

 

 

 

 

 

 

 

 

저지오름 정상에서 인증샷 옆모습으로 한장 남기고,

 

 

 

 

 

 

 

 

 

분화구 탐방길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다보니 계단이 끝도 없이 있네요.

 

 

 

 

 

 

 

 

쭈욱 내려가다보니 끝이 보입니다.

분화구 중간쯤에 위치한 전망대 같은 시설이 나옵니다.

 

 

 

 

 

 

 

 

분화구 관람할 수 있는 테라스가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것은 하늘과 분화구의 나무들 뿐이네요.

 

 

 

 

 

 

 

 

 

 

 

 

분화구라 새소리가 울려서 듣기 좋기는 합니다.

 

 

 

 

 

 

 

 

 

 

 

 

분화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올라가는데, 힘드네요.

분화구 내려가던 계단이 경사가 심해서 내려가기 편했지만,

올라가는 기은 역시 힘듭니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분화구 능선도 한바퀴 돌기로 마음 먹었으니,

정상을 지나 돌던 방향으로 계속 걷습니다.

 

 

 

 

 

 

 

 

 

 

 

능선길이 예쁘네요.

 

 

 

 

 

 

 

 

 

 

 

 

 

 

 

 

 

 

 

 

 

 

 

 

 

 

 

 

 

 

 

 

 

 

 

 

 

 

정상 전망대, 분화구 전망대가 보이는 반대쪽에 왔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전망대들이 보이네요.

아까 저곳을 내려갔다가 온것이 신기합니다.^^

 

한눈에 2개의 전망대가 보이고, 중간에 계단이 보이는 풍경이 미니어쳐 같은 느낌입니다.

 

 

 

 

 

 

 

 

 

 

 

 

 

 

 

 

 

 

 

 

 

 

 

 

 

 

 

 

 

 

 

 

 

 

능선의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계속 직진하면 정상전망대이고,

저는 한바퀴 돌았으니, 왼쪽의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려와서 둘레길의 가보지 못했던 길을 걸어 저지오름으로 되돌아갑니다.

 

 

 

 

 

 

 

 

 

 

 

고사리 인지 고비인지..

제주도 고사리가 종류가 많던데 그중 하나인가 보네요.

 

 

 

 

 

 

 

 

 

 

 

숲길이 너무 좋네요.

 

 

 

 

 

 

 

 

길가의 말뚝도 예쁜색을 입었습니다.

 

 

 

 

 

 

 

 

 

 

 

 

 

 

 

 

 

 

저지오름 입구의 처음 계단이 있던곳까지 왔네요.

 

 

 

 

 

 

 

 

 

저지오름 입구쪽에 있던 간판뒤에 오름의 유래가 있네요.

 

저지오름이란 호칭은 마을이름이 "저지"로 되면서부터 생긴 한자명이라 한다.

그전까지는 닥오름이라 불렀으며, 저지의 옛이름이 닥마루(닥몰)였다고 한다.

이는 닥나무가 많았다는데서 연유한 것이고, 한자이름은 한자의 뜻을 빌어서 표시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 출발한 곳에 도착했네요.

 

저지오름 마을사람들 말처럼 좋네요.

잘 다녀왔습니다.

 

 

 

 

 

[동영상] 제주도 저지오름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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