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 붓으로 부분도색 하기

2014. 3. 7. 18:45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40307


 

 

전에 알고 지내던 동생이 뉴EF소나타를 타고 다니는데, 검은색 차량입니다.

오랜만에 만났더니,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내차의 상태를 알고 자기가 사용하던 에보니블랙 검정페인트를 500ml 피티병에 절반정도 챙겨주었습니다.

에보니블랙 페인트 한통이 5만원인가 8만원인가 해서 사다가 사용하기는 너무 많은 양이라 고민되던 부분이었는데,

문구점에서 붓만 사와서 옵티마의 부분적으로 까진 부분을 칠해주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해떨어지는 시점이라 어두울때까지 칠했는데, 완벽하게 하지 못했지만,

어느정도 마음에 드네요.

 

시간 내서 낮에 다시 한번 보강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페인트는 다른 친구가 준 유리병에 따로 담아서 보관중이라 언제든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보관 해두었습니다.

 

 

 

 

 

 

 

제가 타는 옵티마는 노란색택시를 검은색으로 도색한 차량인데,

처음 도색할때 날림으로 도색을 해놔서 부분적으로 노란색이 노출된곳들이 많습니다.

 

멀리서 보면 검은차량인데, 가까이 가서 보면 노란색이 여기저기 보여서 안쓰러울 정도라서 전에도 몇번 칠했는데,

착색이 잘 되지 않아 쉽게 벗겨지거나, 다른 곳이 벗겨지는 상황이라 가끔 칠해줍니다.

 

 

 

 

 

 

밤에 붓으로 칠하다보니 어두워서 제대로 칠을 못했는데,

어느정도 봐줄만한 상황은 되네요.

 

 

 

 

 

 

 

빽미러 부분도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었습니다.

 

 

 

 

 

 

좀 과감히 칠했더니 쉽게 벗겨질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창문 아랫쪽인데,

여기는 좀 심해서 어두운 상태에서 과감히 칠했더니 좀 거칠게 페인트칠이 되었네요.

그래도 멀리서 보면 검정차라서 튀지 않습니다.

 

 

시간 내서 좀더 보강하면 더 괜찮아 질 것 같습니다.

 

옵티마가 손이 많이 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하니 모든게 다 용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