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흥인지문(동대문)

2013. 11. 21. 16:30지구별여행이야기/사찰.성당.문화재

20131121

 

 

 

 

보물 제1호 / 1869년(고종6)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6가 69번지

 

흥인지문

 

흥인지문은 1398년(태조7)에 세운 당시 서울 도성의 동쪽문이다.지금의 문은 1869년(고종6)에 다시 지은 것이다.당시 서울 성곽에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을 세웠다.동서남북의 사대문에는 각각 인.의.예.지의 글자를 넣어 이름을 지었는데, 그 중 동쪽의 대문을 흥인지문이라 하엿다.현판에 특별히 지자를 넣은 것은 동대문 앞의 평평한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한 의미라고 한다.흥인지문은 서울의 숭례문과 더불어 가장 규모가 큰 성문이다.성벽과 이어진 축대에 아치형의 통로를 내고, 그 위로 문루를 세워 성문을 만들었다.서울의 성문 가운데 문루를 2층으로 만든 것은 숭례문과 흥인지문 밖에 없다.문루는 문을 지키는 장수가 머무는 곳으로 유사시에는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의 역활도 한다.문루 바깥으로는 벽돌로 된 담장과 남무판으로 된 창문을 설치해서 적을 막는 데 유리하게 하였다.흥인지문의 문루는 구조의 맞춤은 간단하고 장식이 많은 19세기의 건축적 특징을 잘 반영한다.또, 흥인지문의 앞에 적을 막기 위한 반달 모양의 옹성을 둘렀는데, 이는 서울 성문 가운데 유일하다.

 

 

 

 

 

 

 

지금의 남대문 보다 작아보이기는 하지만 남대문에 비교하는 동대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