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도담삼봉

2013. 11. 3. 12:28지구별여행이야기/충청남도.북도

20131103

 

 

 

 

 

 

 

 

 

단양 도담삼봉

경치가 아름다워 단양 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은 푸른물이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한가운데 오뚝하니 서있는 석회암 봉우리이다.

전설에 따르면, '남편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들이자 심통이 난 아내가 새침하게 돌아앉은 모습'이라고 한다.

가운데 봉우리가 남편봉우리, 북쪽이 처봉, 남쪽이 첩봉인데, 처봉이 남편봉우리와 등을 지고 있어 보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머금게 한다.

 

조선 개창에 큰 공을 세운 정도전은 자신의 호인 삼봉을 이곳에서 취할 정도로 도담의 경관을 사랑했으며,

이황을 비롯한 김홍도, 김정희 등이 이곳 절경을 글과 그림으로 남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