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의 가을

2013. 11. 3. 11:30지구별여행이야기/충청남도.북도

20131103

 

 

 

청풍문화재 단지는 충북제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 인근의 문의문화재단지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충주호로 수몰된 지역의 고가, 초가집, 시설등을 옮겨와 복원해놓은 곳입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네요.

 

 

 

 

 

 

소에 대한 전설

연자방아

황초와우 - 제천지역 대표한우

 

 

 

 

 

 

 

여기에도 가을이 깊게 들어와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습니다.

 

 

 

 

 

 

제천 도화리 고가

이 가옥은 본래 청풍면 도화리에 있엇던 조선 말기의 목조 기와집으로서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수몰되게 되어 1985년 이곳으로 이전 복원 하였다.

건물은 경사진 대지를 이용하여 뒷면은 1단의 냇돌 기단을, 앞면은 5~6단의 높은 기단을 구성하여 세운 'ㄷ'자형태의 집으로 왼쪽에는 방. 부엌. 광이 배치되고,

중앙에는 3칸 크기의 대청이, 오른쪽에는 방2칸과 부엌이 배치되어 있다.

가구는 3량 가구이며 벽은 부엌과 웃방 뒷벽을 제외하고 모두 심벽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집은 본래 부엌 뒤뜰과 건물의 서쪽 부분에 각각 장독대를 두었고 뒤뜰과 옆 마당은 밭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건물만 이전하여 예전의 자연환경은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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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황석리 고가

이 가옥은 본래 청풍면 황석리에 있었던 조선말기의 목조기와집이다.

충주다목적댐의 조성으로 인하여 198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안채는 4칸 규모의 기와집으로 오른쪽 앞면에 툇간을 두었다.

정남향의 'ㅡ'자형 구조인데 왼쪽부터 부엌, 안방, 웃방을 나란히 배치하고 끝에 사랑방을 두었다.

안방과 웃방 앞에는 마루를 놓았다.

이 고가는 조선시대의 시골 양반가옥으로서 규모는 크지 않으나 구조 형식과 건축공법이 특이한 건축물이다.

 

 

 

 

 

 

 

 

 

 

 

 

 

 

 

 

 

 

 

 

 

 

 

 

 

 

 

 

제천 후산리 고가

이 집은 본래 청문면 후산리 105번지에 있었던 민가다.

충주다목적댐의 조성으로 인하여 198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조선 말기에 지어진 'ㄱ'자형의 팔작 기와집이다.

건물 가운데에 대청마루가 있다.

대청의 우측으로 2칸 크기의 건넌방이 있으면 툇마루를 높이 하고 그 밑에 함실아궁이를 두고 있다.

대청의 좌측으로 웃방이 있고 웃방의 두쪽에 퇴간을 두어 제사방으로 꾸미고 있다.

전체적인 내부의 배치가 특이하다. 중부지방의 보편적인 민가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제천 지곡리 고가

이 집은 본래 수산면 지곡리 웃말에 있던 민가주택이다.

충주다목적댐의 건선로 인하여 198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집의 구조는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는 'ㄱ'자형의 팔장 기와집이며, 사랑채와의 사이에 담장으로 경계를 두었고, 중문으로 출입하도록 꾸며져 있다.

사랑채와 행랑채는 'ㅡ'지형의 초가로 되어 있다.

행랑채는 대문간 우측으로 외양간과 방앗간이 있고, 상부에 다락을 꾸미고 있다.

이 집의 행랑채의 구조 및 부엌의 배치 등은 지곡리 마을의 특징 있는 일반형이라고 할 수 있다.

 

 

 

 

 

 

 

 

 

 

 

 

 

 

 

 

 

 

 

 

 

 

 

 

 

 

 

 

 

청풍 석조여래입상

이 불상은 높이가 341cm이고,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기(10세기경)의 작품으로 보인다.

불상의 얼굴 모양은 풍만하고 자비로운 상으로 두툼한 양볼에 인중(코와 입술 사이의 우묵한 곳)이 뚜렷하고 두 귀는 양어깨까지 드리워졌다.

목에는 삼도가 새겨져 있으며, 왼손은 땅을 가리키고 있다.

옷은 통견의(양어깨를 덮은 법의)를 걸치고 안에 속내의를 받쳐입고 있으며, 배에서 매듭을 지어 V자형으로 겹겹이 대좌에 까지 내려왔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지인 청풍면 읍리에서 1983년 이곳으로 옮겨 복원하였다.

 

 

 

 

 

 

여래입상 아래에 검은 돌이 하나 있는데,

여자는 왼쪽으로 남자는 오른쪽으로 자기 나이만큼 문지르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이 줄서서 소원을 빌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소원빌기 어렵겠어요.

많이 문질러야하니까..

 

 

 

 

 

 

 

 

 

 

 

 

 

 

 

제천 청풍 금남루

이곳은 청풍부의 아문으로, 도호부절제아문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순조 25년에 청풍부사 조길원이 처음 세우고 현판도 걸었다.

고종 7년에 부사 이직현이, 동 37년에 부사 현인복이 각각 중수하고 1956년에도 보수하였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주다목적댐의 조성으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으로 팔각의 높은 돌기둥 위에 세운 건물이다.

 

 

 

 

 

 

 

 

 

 

 

 

 

 

 

 

 

 

제천 청풍 금병헌

이곳은 청풍부의 청사로 쓰였던 동헌건물이다.

청풍은 삼국시대에 사열이현이었으나, 신라 경덕왕 대 청풍현이라 하였다.

고려 충숙왕 때 현의 승 청공이 왕사가 되어 군이 되었다.

현종 초에 도호부로 되었으며, 고정 32년에 군이 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의 통폐합에 따라 청풍면이 되었다.

이 건물은 숙종7년에 부사 오도일이 처음 지었다.

그 후 숙종 31년에 부사 이희조가 중건하고, 영조 2년에 부사 박필문이 중수하고, 권돈인이 편액을 써서 걸었다.

고정 37년에 부사 현인복이 전면 보수 하였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니, 충주다목적댐의 건설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정면 6칸, 측면 3칸의 팔작집이다.

일명 명월정이라고도 하며, 내부에는 청풍관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친구녀석 입니다.

사람들이 이거를 봤어야 하는데,

마참 아무도 없어서 사진만 찍었네요.^^

 

 

 

 

 

 

 

 

 

 

 

 

 

제천 청풍 응청각

이 건물의 용도는 알 수 없으나, 본래 한벽루의 좌측에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명조 초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때 '응청각'이라 이름 하였다고 한다.

인조 15년에 충청감사 정세규의 일기에 응청각에서 유숙한 기록이 있다.

고정 37년에 부사 현인복이 중수하였다.

본래는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추다목적댐의 건설로 1983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2층 누각으로 아래층은 토석축의 담으로 벽을 만들고, 그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각집이다.

목조 계단을 만들어 2층으로 오르내리게 하였다.

 

 

 

 

 

 

 

 

 

 

 

 

 

 

 

 

 

청풍 한벽루

이 건물은 고려 충숙왕 4년(1317)에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관아의 부속건물이었다.

1972년 대홍수로 무너진 것을 1975년 원래의 양식대로 복원하였다.

이 루는 석축토단의 자연석 주초석 위에 기둥이 배가 부른 엔타시스 수법을 쓴 층 아래 기둥을 세우고 마루를 설치하였으며,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팔작지붕에 주심포계양식이다.

누의 우측에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계단식 익랑(대문간에 붙여 지은 방)을 달았다.

 

 

 

 

 

 

 

 

 

 

 

 

 

 

 

 

청풍호

 

 

 

 

 

 

 

 

 

 

 

 

 

 

 

 

 

 

 

 

하트를 품은 소나무

 

 

 

 

 

 

관수정

 

 

 

 

 

 

 

 

 

 

 

변함없는 사랑 '연리지'

 

 

 

 

 

 

 

 

망월산성

 

 

 

 

 

 

 

 

청풍문화재단지의 가을

 

 

 

 

 

 

 

 

제천 망월산성

이 산성은 현재 수몰된 옛 청풍소재지의 동남쪽에 위치한 망월산의 정상부를 둘러싼 작은규모의 석축산성이다.

둘레는 500m이며, 높이는 가장 높은 곳이 약 4m이다.

본래는 남한강이 돌아 흐르고 있었으나, 지금은 청풍호가 감싸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청풍은 삼국시대에는 사열이현이었으며, 신라 문무왕 13년에 사열이산성을 늘려 쌓았다고 하나 이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성황산과, [충청도읍지]의 태산이 군의 동쪽 3리에 있다고 하여 이 산성임을 짐작케 할 뿐이다.

 

 

 

 

 

 

 

 

 

 

 

 

 

 

망월루

이곳이 청풍문화재 단지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청풍호가 잘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