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맛집] 등선대식당-산채비빔밥.돌솥산채비빔밥.도토리묵.메밀전.된장찌개.누른밥.숭늉

2013. 10. 3. 16:45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20131003

 

 

 

흘림골에서 내려와 오색약수를 한통 담고 밥을 먹으려고 길을 따라 내려가니 산채음식전문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앞에 나와 있는 아주머니들이 서비스 다양하게 준다고 들어오라고 하는데,

인상좋은 사장님 따라 들어간 곳이 등선대식당입니다.

 

 

 

산에서 내려와 날이 더워서인지 밖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있었고,

 

 

 

 

 

 

내부에는 우리 말고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식사하면서 우리보다 늦게 내려온 여러팀 들어오니 시끌시끌. 해지기는 했습니다.

 

 

 

 

 

 

 

 

입구에는 약초, 나물, 약술 같은것을 진열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런대는 관심은 있지만, 오늘은 순수 등산이라 구경만 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은듯 해서

산채비빔밥, 산채돌솥비빔밥 주문했습니다.

 

다른것들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다하니 이것만 주문했네요.

 

 

 

 

 

 

 

기본으로 주는 음식들입니다.

메밀전, 도토리묵

 

돈받고 팔아도 될 만큼 맛 좋았습니다.

 

식사전에 배고플때 먹으니 더 맛있는듯 합니다.

 

 

 

 

 

 

 

 

상이 차려졌습니다.

반찬은 여러가지 나오고, 저는 산채비빔밥

 

 

 

 

 

 

된장찌개

 

 

 

 

 

물김치

 

 

 

 

 

 

나물 3종류

 

 

 

 

 

 

고추장아찌

 

 

 

 

 

 

 

 

겉절이

 

 

 

 

 

 

버섯

 

 

반찬들은 대부분 간장에 절여놓은 것들인 듯 하네요.

짭짤한 맛.. 밥먹는데 잘 먹게 되네요.

 

 

 

 

 

 

 

 

돌솥비빔밥은 사진찍기 전에 비벼서 형태가 망가졌지만,

맛만 좋으면 됩니다.^^

 

 

 

 

 

 

 

돌솥비빔밥도, 산채비빔밥도 산에서 내려와 먹으니 좋습니다.

 

 

 

 

 

 

 

 

더덕도 들어있네요.

비빔밥은 어디를 가서 먹어도 실패하지 않는 한국음식중 하나 인것 같네요.

 

 

 

 

 

 

이동네는 버섯이 많아서 그런지 된장찌개에도 버섯이 큼지막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씹는 식감도 좋고, 된장의 구수한 맛과 잘 어울리네요.

 

 

 

 

 

 

사장님이 내가 누른밥 좋아한다고 하니 주방에 이야기해서 특별히 끓여주셨네요.

덕분에 따끈한 숭늉까지 먹고 마무리 했습니다.

 

등산후 맛있는 음식들은 기분좋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