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온새미로칼국수 - 검은콩국수

2013. 7. 22. 18:41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30722

 

 

 

오늘은 시내에 나갔다가 아는분들이 알려준 식당에서 검은콩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자주 식사를 한다는 지인의 추천이었습니다.

 

 

 

 

식당이름이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는데,

검색해보니 순우리말로

"가르거나, 쪼개거나 하지 않은 원래 그대로"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식당이름을 신경써서 지었구나 싶었네요.

 

 

대전 중구청 건너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은 거리도 깨끗하고, 간판들도 통일된 규격을 사용해서 깔끔하네요.

 

 

 

 

 

 

 

이곳들의 식당은 주로 공무원들이 손님이라

평일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는 때 찾아가니 손님 한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칼국수가 주 메뉴이기는 하지만

다른 것들도 여러가지 있었는데,

오늘은 계절메뉴인 검은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3가지 나왔습니다.

반찬들중 겉절이와 생체가 맛있었는데,

특히 생체가 맛있었네요.

 

 

 

 

 

 

 

겆절이

 

 

 

 

 

생체

 

 

 

 

 

오이와 양파를 간장에 절인것 같은데, 이건 검은콩국수와 조금 안어울리는 듯 했네요.

밥먹을때 반찬으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검은콩국수가 나왔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기대가 되네요.

 

 

 

 

 

 

 

 

면은 쫄깃했습니다.

면을 올릴때마다 콩국물이 딸려 올라올 정도로 살짝 걸쭉했고요.

 

 

 

 

 

 

수저로 떠봤는데, 콩국물이 어둡고, 콩껍질같은 흔적들이 있네요.

 

 

 

 

 

 

검은콩국물이 면과 잘 어울려 맛있었는데,

반찬으로 나온 겆절이와 생체가 잘 어울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한번쯤은 다시 찾아올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