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산내백제참숯구이-주먹구이.삼겹살.목살

2013. 7. 13. 17:1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30713


 


소문듣고 찾아간 식당입니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전 산내 대별동쪽에 있는 식당인데, 마을 안쪽 깊숙히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365일 영업한다고 써있었는데,

식당영업인지, 찜질방영업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둘다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오늘은 문 열었으니 들어갑니다.

 

 

 

 

 

 

 

입구에 문같은 것은 없으니 바로 들어가면 정면의 건물왼쪽으로 주차장이 있고, 사진의 차 서있는곳 오른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정면 건물은 찜질방으로 사용하는 건물인듯 한데,

1층은 식당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식사를 하지는 않고 주방에서 식사할 수 있는 준비만 하는 것 같습니다.

 

식사는 건물옆으로 연기 나는쪽에서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야외입니다.

 

 

 

 

 

 

 

백제식당

가격표가 건물에 붙어있습니다.

 

 

 

 

 

 

중앙의 기둥을 중심으로 우산처럼 천장이 있는 곳, 그리고 바로 앞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야외에서 고기궈먹는 곳입니다.

 

 

 

 

 

 

 

 

 

처마 밖쪽,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젊은사람들이 고기를 초벌구이하고 있는데,

숯으로굽고 있네요.

 

 

 

 

 

 

 

 

 

잠시동안 고기 굽는 모습을 보았는데, 고기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옆쪽으로는 겨울철에 사용하는 듯한 건물이 있네요.

 

 

 

 

현재는 창고로 사용중인가봅니다.

엄청난 양의 양파와 감자들이 있네요.

 

 

 

 

 

고기 구울때 사용하는 굵은소금도 많이 쌓여있습니다.

고기 소비량이 많다는 증거같습니다.

 

 

 

이곳에 음료와 술은 먹는 사람들이 직접 꺼내다 먹어야 하는 self system 이네요.

 

 

 

 

 

 

 

기본 반찬입니다.

 

 

 

 

 

양념더덕무침입니다.

나중에 구워먹었는데, 아주 많이 짭니다.^^;

 

 

 

 

 

 

 

묵은지

 

 

 

 

 

 

 

 

 

 

 

 

 

반찬들은 일반고기집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하네요.

더덕빼고는..

 

 

 

 

 

 

 

 

 

 

 

 

 

반찬이 셋팅이 되고 나면, 숯을 가져와 놓고,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해줍니다.

 

 

 

 

 

 

 

 

 

 

 

 

 

삼겹살이 무척 두껍네요.

굵은소금을 뿌려놓은 것이 보입니다.

 

실제로 짭잘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벌구이 해서 온것이라 조금후 잘라서 고르게 익혀줍니다.

 

 

 

 

 

 

 

고기가 먹음직 스럽네요.

고기 맛 좋았습니다.

 

 

 

 

목살도 추가 주문해서 나왔습니다.

 

 

 

 

 

 

주먹구이 맛있네요.^^

 

 

 

 

 

 

 

고기를 적당히 먹었으니, 마지막으로 더덕구이를 해먹어봅니다.

더덕구이 앞에서도 말했지만, 구울 수록 짜지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먹으러 오후 5시쯤 갔었는데, 식사마치고 나오니 오후6시쯤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야외에서 불앞에 앉아 고기먹다보니 많이 더웠습니다.

 

고기먹느라고 땀도 많이 흘린것 같네요.

 

 

나중에 보니, 우리 나올때 저녁 6시 이후가 되면서 사람들이 하나둘 식당으로 차를 타고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사진으로 보았던 양파, 굵은소금 같은 많은양의 재료들을 감안했을때,

이곳은 밤에 선선할때 와서 먹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