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유적지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008. 3. 2. 13:30지구별여행이야기/전라남도.북도

20080302

 

우리나라에는 약 30,000여 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어 세계고인돌의 70%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합니다.

고창에는 약 2,000여 기가 있고, 밀집도가 가장 높은곳이라네요.

 

고창고인돌유적은 1994년 12월 문화재로 지정(사적 391호),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되었습니다.

 

 

 

 

 

황사가득한 날에 고창을 여행했습니다.

고창의 고인돌을 보고 왔습니다.

 

 

 

 

 

 

 

 

 

같이 갔던 형의 레토나 차량에 황사의 흔적이..

정말 심하게 황사가 있던날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시설없이 고인돌만 넓은지역에 퍼져있습니다.

이곳을 개발해서 고인돌공원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2014년까지 장기간에 걸친 계획을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저 수많은 돌들이 고인돌 입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것만 400여기가 넘는다고 하네요.

 

 

 

 

 

 

 

 

 

 

황사.. 정말 심해서 그냥은 숨을 쉴 수 없어 마스크를 사용해야 했던 오후...

 

 

 

 

 

 

 

 

 

 

도산리 고인돌 이란 것이 따로 있는 것을 알고 찾아갔습니다.

 

 

 

 

 

 

멀리서 그 형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보았던 커다란 돌덩이 같은 고인돌이 아니고, 북방식의 탁자형 고인돌입니다.

 

 

 

 

 

 

높지 않은 언덕 너머에 있어 길을 따라 방향을 정했습니다.

 

 

 

 

 

 

 

민가 뒷마당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도산리 고인돌은 북방식고인돌로 제단으로 사용했지만, 주민들의 장독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널어놓고 말리는 역활도 한 장독대고인돌 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망북단(望北壇)이라 불리우며, 제단으로 사용했었는데, 그 유래는

병자호란당시 의병장 송기상(1612~1667)이 이곳에서 의병을 일으켜 가던중 삼전도의 굴욕적 패배를 듣고,

되돌아와 평생을 망북통배(임금이 계신 궁을 향해 날마다 곡을 했다는 뜻)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안내판참고-

 

 

 

 

 

 

1981년 4월 1일 전라북도기념물 제49호로 지정.

1994년 12월 21일 지정해제되고, 사적 제391호로 승격되었습니다.


옥개석의 크기는 가로 344cm, 세로 290cm이며, 지석은 높이 161cm, 길이 307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