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텍(BLU TACK) - 고무재질의 재사용접착제

2013. 4. 10. 21:03나의 LIFE.리뷰/etc장비들

20130410

 

오늘은 블루텍(BLU TACK)이라는 것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블루텍은 접착제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일반매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검색을 통해 판매처를 알 수 있습니다.

수십년전부터 영국같은 외국의 나라들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다른제품들(순간접착제,스카치테잎..)이 강세여서 거의 구경을 못했었습니다.

 

 

외국은 임대한 주택에서 무언가 벽에 설치를 하려면,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임대전의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 놓았다가, 임대가 끝나고 나갈때 입주전의 상황과 달라진게 있으면,

그에 대한 복구나 금액으로의 환산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네요.

물론, 우리나라도 내집이 아닌 경우에 망치질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맘처럼 쉬운것은 아니지만, 외국보다 관대하기는 하지요.

 

아무래도 이런 것들 때문에 블루텍이 탄생을 하고, 일상적인 접착제로 활용되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90g X 3개를 주문했습니다.

배송비까지 21000원정도 나왔습니다.

 

싼제품은 아니지만, 활용도 면에서 생각하면,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양만큼 손으로 뜯거나, 가위로 잘라서

조물락거리면 예전 고무찰흙 같은 느낌인데,

손에 묻지도 않고, 살짝 열이 나면서 말랑말랑 해집니다.

 

 

 

 

 

 

 

저는 사진을 벽에 붙이려고 사용했습니다.

많이 무겁지 않은 것들 중 웬만한 것은 다 붙는다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다른사용자 후기에 실크벽지는 아무접착제나 사용이 안되서 고민하다가 블루텍을 사용해서 무언가를 붙였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웬만한 곳에 다 잘 붙고, 필요없으면 떼어낼 수 있고,

다시 모아서 조물거려,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에는 3M테이프로 아무렇게나 붙여놓았던 벽인데,

폼보드와 블루텍을 사용해서 깔끔하게 정렬해서 붙여두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진을 붙일 예정인데,

현재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입체사진벽 - 폼보드.블루텍(BLU TACK) 버젼 - http://blog.daum.net/chulinbone/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