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4. 13:42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30414
점심을 먹으러 집앞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이집은 식사시간때에 항상 사람들이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보았고,
기회가 되지 않아 지나치기만 했는데,
점심특선이라는 메뉴가 있는 것을 알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점심특선.
일반적으로 점심특선은 저렴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곳도 그런 식당중 하나입니다.
점심시간이 막 지난시간쯤 이었는데,
손님들이 절반이상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방에도 가족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
고기가 주 메뉴라 고기가격이 현수막형태로 걸려있네요.
따로 메뉴판이 있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상차림입니다.
반찬들은 깔끔하니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 맛있었습니다.
녹차맛인지.. 일반적인 전은 아니었는데,
특색있고 맛있었습니다.
점심특선은 쌈채소와 영양돌솥밥, 제육볶음이 나옵니다.
반찬이 나온후 조금후에 제육볶음, 된장찌개, 달걀찜 이 나왔습니다.
방금해서 나온것들이라 김이 모락모락, 따끈했습니다.
양념이 잘 되어 볶아진 제육볶음 맛있네요.
된장찌개와 달걀찜 좋네요.
된장은 집된장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돌솥밥
특이하게 안은 돌솥이고, 밖은 쇠로 감싸져있습니다.
영양돌솥밥이라 하더니,
인삼, 대추, 은행, 콩 등이 들어있고,
쌀도 흑미를 섞어서 했네요.
돌솥에서 밥을 퍼놓고 먹었는데,
최근 먹어본 돌솥밥중에 제일 으뜸이네요.
맛도 좋고, 향도 좋고, 밥이 너무 잘 되었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돌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두어 눌은밥, 숭늉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눌은밥이 되기를 기다리며,
돌솥에서 나온 따끈한 영양밥과 쌈채소와 함께 밥을 먹어요.
돌솥밥의 마무리는 눌은밥, 숭늉입니다.
집앞에 맛있는 식당 하나 찾아두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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