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전동성당 - 비오는밤의 드라이브

2013. 3. 12. 23:00지구별여행이야기/전라남도.북도

20130312


 


한참만에 비가 오는 밤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가 싶더니.. 밖은 쌀쌀하지만,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제법 내리는 날입니다.

 

밤에 드라이브로 길을 나섰는데, 마땅히 갈곳이 없어 배회하던중..

전주나 가볼까.. 라는 생각으로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습니다.

 

 

 

 

 

처음 도착한곳이 전동성당

예쁜 천주교 성당입니다.

 

전에도 몇번 와봤는데, 불이 꺼진 늦은밤에는 처음이네요.

 

 

 

 

 

 

 

조금더 일찍 왔으면, 조명이 있는 전동성당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결정이 늦어져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전동성당 바로 앞의 식당입니다.

2층으로된 한옥의 구조와 조명이 예뻐서 담았습니다.

 

 

 

 

 

 

 

 

 

전주한옥마을 한가운데쯤 되는 장소입니다.

밤11시가 되어 오가는 사람도, 차도 없어 한적하기만 합니다.

 

비가온 후의 시원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의 길에는 길을 따라 수로가 있고,

물이 흘러가고 있어, 여름에도 시원함을 주는 곳입니다.

 

 

 

 

 

 

 

 

물 속에는 조명도 설치되어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색색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솟대

 

 

 

 

 

 

 

 

 

 

 

 

 

 

 

 

길가에 설치된 조명

 

 

 

 

 

 

 

 

 

 

 

 

 

 

 

 

 

 

잠깐이지만, 비온후의 전주한옥마을의 길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들어간 곳 반대방향으로 나와 왔던길을 돌아갑니다.

 

뜬구름 같은 마음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었을까..  싶은 한밤의 비오는날 드라이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