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종로일번지 - 오돌밥.해물오뎅탕.해물떡볶이

2012. 11. 5. 23:35지구별음식이야기/서울시먹거리

20121103

 

 

 

 

 

 

서울에 올일이 많지 않아 서울맛집은 잘 못가는데

사람들의 이끌림을 받고 찾아온 곳은 오래된듯 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맛집의 느낌도 많이 나는 그런곳이었습니다.

 

 

 

 

 

 

 

 

 

 

일제시대 건물느낌이 있느 인테리어입니다.

 

 

 

 

 

 

 

 

 

 

밖에 메뉴판이 있어 담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내가 결정할 것이 아니라 궁금합니다.

 

 

 

 

 

 

 

 

 

 

 

 

 

1층의 분위기는 오래된 술집 같은 느낌.

어두운조명아래 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사람이 많아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메뉴판.

오랜시간 자기 역활을 하느라 고생이 많아 보입니다.

 

 

 

 

 

 

 

 

 

 

 

 

 

 

 

 

 

카메라, 사진 이야기 하는 회원님들.

 

 

 

 

 

 

 

 

 

 

해물오뎅탕이 나왔습니다.

가스렌지와 함께 나와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먹으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하네요.

 

 

 

 

 

 

 

 

 

오돌밥 입니다.

처음 봤습니다.

오늘 처음 먹어봅니다.

 

 

 

 

 

 

 

 

 

밥 + 날치알 + 김가루

 

 

 

 

 

 

 

 

 

 

오돌뼈를 양념한 것이 제육볶음 느낌이 납니다.

오돌뼈 못먹는 분들도 있다고 걱정을 합니다.

 

 

나중에 먹어보니 오돌뼈를 푹 익힌것인지 딱딱하지 않아 잘 씹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 날치알, 김가루가 담긴 그릇에 양념된 오돌뼈를 넣고,

 

 

 

 

 

 

 

 

 

비닐장갑을 사용하여, 손님이 직접 비빕니다.

그냥 수저나 젓가락으로 비벼도 될텐데..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비벼진 밥을 일일이 김과 함께 말아야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처음 밥을 비빈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비벼야 하는 수고는 필수 인듯 하네요.

 

 

이것이 오돌밥 인데,

양념이 된 오돌뼈는 숯불에 구운것인지.. 고소한 맛이 있었습니다.

 

 

매운맛의 강도를 주문할때 말해주어야하는데,

우리들이 먹은것은 중간맛 이었습니다.

 

 

적당히 매콤한 맛을 보여주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해물오뎅탕도 익어가서 오돌밥과 함께 먹어주니 속이 든든합니다.

 

 

 

 

 

 

 

 

 

 

나중에 추가로 해물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떡은 기본이고, 새우, 미더덕, 우동면발도 있어 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매운듯 했습니다.

 

 

 

 

 

 

 

 

 

옆테이블도 열심히 오돌밥 만들고 있네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