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 00:37ㆍ지구별여행이야기/부산광역시
20121029
SONY RX-100
부산에 일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광안대교.
어제 불꽃놀이가 비와 강풍때문에 취소되고,
오늘 일요일로 연기되어 한참 작업중인 현장이 목적지 입니다.
남천부두 인근에 버스와 택시를 타고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 있을 불꽃놀이 행사 때문에 엄청난 차량들과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가로이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연인들.
좋아보입니다.^^
광안대교는 상판, 하판으로 되어있고 일방통행형태로 도로가 운용이 되는데,
불꽃놀이 셋팅현장은 상판의 2개 차선을 막아놓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차들이 많이 밀리고, 불꽃놀이 하기 몇시간전부터는 전면통제를 했습니다.
광안대교 위에서 보이는 광안리해수욕장 방향의 풍경입니다.
바다에서도 불꽃놀이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바지선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제는 비와 바람이 막대한 영향을 주었는데,
하루 연기된 오늘은 구름한점 없는 아주 맑은 날씨와 적당한 바람이 불어주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어 해는 지평선 너머.. 아파트들 사이로 사라지고 있네요.
바다도 하늘도 조용합니다.
어제와는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부산의 명물
해운대아이파크
옛날 만화 미래소년코난에서 나온 커다란 건물이 생각나네요.
어두워지고, 달도 뜨고,
하나하나 준비가 되어가는 손길은 더욱 바빠지는데,
저는 작업자가 아니라 여유있네요.
상판의 도로도 전면통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오고 가는 차량들은 작업자들의 차량 뿐이지만, 그것도 간간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50분간 발사됩니다.
폭풍의 눈에 있는 것처럼 고요한 공기가 주변을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2012 부산불꽃축제 - http://blog.daum.net/chulinbone/1964
광안대교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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