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3. 03:36ㆍ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120911
밤산책을 나왔습니다.
배도 살짝 고픈것 같고.. 해서 떡볶이 골목으로 갔습니다.
몇곳의 집이 있는데, 이곳은 처음 가봅니다.
논산 롯데리아 골목인데, 특이한 점이 이 골목에서 떡볶이집이 4곳정도 있는데, 대부분이 떡볶이를 주문하면,
기존의 떡볶이판에서 주문한 양 만큼 냄비에 옮겨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늦은시간에 가서 튀김도 오뎅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여기를 온 가장 중요한 이유가.. 슬러시를 판매하고 있어서 입니다.
간판있는 곳에 현수막으로 슬러시 판매에 대한 글이 있어 일부러 들어왔는데,
슬러시 정말 오랜만이네요.
분식집에 왔으니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생각보다 맛있네요.
가끔 찾아올 것 같은 맛입니다.
주인아주머니는 떡볶이 장사만 10년 넘게 했다는데, 이 골목으로 들어온지는 1년 조금 더 되었다고 하네요.
골목의 특성상 냄비에 다시 끓이는 떡볶이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의 노하우가 만들어내느 음시글에 녹아있는듯.. 맛있었습니다. 대부분.
순대는 어디가나 똑같은 맛.^^
염통꼬치는 서비스로 주셨네요.
떡볶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다보니. 양념도 아주머니가 개발했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기존에 판매하는 소스에 무언가를 첨가한듯 하네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산책나와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슬러시가 목적이었는데, 너무 많이 먹었어요.. 밤에..^^
?
'지구별음식이야기 > 충청도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산맛집] 홍금순왕만두찐빵 (0) | 2012.12.01 |
---|---|
[논산맛집] 다사랑치킨피자 (0) | 2012.11.01 |
[금산맛집] 시골추어탕.추어튀김.인삼튀김 (0) | 2012.09.10 |
[논산맛집] 시골마을 - 콩국수 (0) | 2012.08.25 |
[부여맛집] 장원막국수 - 메밀막국수 (0) | 2012.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