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톤 하늘색의 옥천성당

2012. 4. 4. 21:23지구별여행이야기/사찰.성당.문화재

20120326

 

 

하늘색의 벽을 가지고 있는 예쁜 옥천성당입니다.

옥천에 몇달동안 살아본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옥천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옥천은 정지용 시인의 향수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도 있는곳입니다.

 

 

옥천성당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1648

 

 

 

 

 

 

옥천성당 입구입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차가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차가 올라가는 길로 올라가다보면, 성당의 일부가 보입니다.

 

 

파스텔톤의 하늘색으로 이루어진 외벽이 짙푸른하늘과 비교되네요.

 

 

 

 

 

 

 

 

 

 

 

 

 

 

올라가는 길 옆으로 있는 담

 

 

 

 

 

 

 

 

 

 

 

 

옥천성당

 

 

 

 

 

 

 

 

 

 

옥천성당은 위에서 보면 십자가형태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지어진 것은 아닌데, 1991년 증축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변형되었습니다.

 

 

 

 

 

 

 

 

 

 

 

 

 

지는 저녁해의 빛을 받아 지붕위의 십자가가 빛이나네요.

 

 

 

 

 

 

 

 

 

 

 

 

 

 

 

옥천성당은

지방에 남아있는 근시대적 건물로 희소성이 높고, 한국전쟁 이후 종교건축의 변화를 볼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를 가진 귀중한 자료로

근대문화유산이라고 지정이 되었습니다.

 

 

 

 

 

 

 

옥천 삼양리 옥천 천주교회

이 건물은 메리놀외방전 교회 미국인 사제들에 의해 건립된서양식 성당이다.

평면은 초기에는 장방혀으이 강당형 평면 구성이었으나,

1991년에 성당 뒷면 벽을 철거하고 트랜셉트(Transept)와 제단 앱스(Apse)부를 증축하면서 십자형으로 바뀌었다.

정면은 2층높이의 박공형 매스에 현관홀을 두었고,

박공지붕형으로 처리한 중앙 현관과 그 양옆의 박공지붕으로 이루어진 현관에 반원형 아치를 틀었는데

중앙 아치의 폭이 양쪽 아치보다 두 배 넓다.

 

 

 

 

 

 

 

 

 

 

 

 

 

 

 

 

 

 

 

 

 

 

 

 

 

 

 

 

 

 

 

 

 

 

 

 

 

 

 

 

 

내부는 신반을 벗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고,

일반적인 교회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건축사적 가치로도 중요한 곳이라지만,

단순히 봐도 담담하게 예쁜성당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