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록다원도순.녹차밭 - 제주도겨울여행

2012. 2. 26. 22:37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20213

 

겨울의 녹차밭은 완전녹색이었습니다.

봄의 연두색 새순의 여린 느낌보다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그런 녹색이었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이곳을 몇번 왔었는데(https://chulinbone.tistory.com/946),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문은 열어두었는데,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그런 장소라서 제주도의 숨은여행지 정도 된다고 봅니다.

 

다른 유명한 녹차밭처럼 상업적으로 무언가를 판매하는 곳이 없고,

녹차를 가공하는 작은 공장하나만 있어서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고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인근에 엉또폭포가 있고, 이곳은 차량들이 잘 다니는 길에서 샛길로 들어과 사진과 같은 길을 들어가면

 

 

 

 

 

 

설록다원녹차밭 입구가 나옵니다.

 

 

 

 

 

 

녹차밭에 들어서 처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진한녹색의 겨울녹차밭을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좋으면 한라산이 보이는 풍경도 담을 수 있는데,비가 오는 날이라 아쉬웠습니다.

 

 

 

 

 

녹차밭이 상당히 커서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하고, 몇곳의 높은곳이 있어,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설록다원 녹차밭은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조용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는 그런곳이라눈도 편하고, 귀도 편하고, 마음도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