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장게스트하우스 - 제주도겨울여행

2012. 2. 25. 10:55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20212

20120213

 

 

제주도는 모든것을 예약하고 오면 편리한데,

지금 이 시기는 비수기라서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계약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제의 백패커스홈게스트하우스도 그랬고, 오늘의 남양장게스트하우스도 그렇습니다.

 

남양장게스트하우스는 작년여름 옥돔구이정식을 먹은 제주도맛집식당(http://blog.daum.net/chulinbone/1146)으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작년에 다녀오고 몇달이 지났는데, 게스트하우스를 개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한번 찾아가야겠다 생각했었던 것을 실천했습니다.




 

 

한라산을 다녀온후라 엄청 피곤했는데, 비까지 오고 있었습니다.

남양장게스트하우스를 갔는데, 개장을 하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히 공사가 끝난것은 아니었습니다.

 

 

 

 

 

 

 

 

잠을 자거나, 씻거나 하는 것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지만, 복도에 아직 공사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이전에 모텔였던것을 리모델링 해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같은 날.. 여행자들이 거의 없어서, 우리들은 1번방을 들어 갈 수 있었는데..

각 방마다 문의 색이 다르게 되어있었습니다.

 

 

 

 

 

 

 

무려 8명이 잘 수 있는 방이었습니다.

방바닥은 전기온돌판넬이 설치되어있고, 침대에도 전기장판이 하나씩 깔려있습니다.

이불도 새것들로 준비가 되어있어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샤워실도 깨끗하네요.

 

 

 

 

 

 

 

다른방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연결 가능한 TV겸용모니터가 한대 있어서 TV시청이 가능하네요.

 

 

 

 

한라산을 다녀온 날이라 너무 피곤해서 씻고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창 너머로 건물들이 보이고 그 너머로 서귀포 동부항이 있고 그앞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밤새 비가 오더니 아침에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겨울이지만 날은 춥지 않고 따뜻해서 좋은 아침입니다.

 

 

 

 

 

 

 

자고 일어나 씻고 나가면서 벽에 붙어있는 시계를 찍었습니다.

 

 

 

 

 

 

 

 

1층에 게스트쉼터가 있습니다.

컴퓨터도 있고, 여행객들끼리 정보도 교환하라고 마련된공간입니다.

 

우리들이 갔던 이날은 투숙객은 우리만 있었는지. 우리가 아침에 일찍 나와서 인지.. 아무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남양장식당쿠폰입니다.

 

남양장게스트하우스는 2만원을 개인당 지불하고, 식권을 하나 받습니다.

식권은 아침, 저녁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양장식당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하는것 같습니다.

 

아침을 먹고 또 길을 나섭니다.

오늘은 비행기 타러 가야하는 날이네요.

 

 

 

 

 

아침까지 먹고, 길을 나서면서 남양장의 낮 모습을 담았습니다.

 

 

 

 

 

 

 

입구에 있던 귤나무

서귀포에는 길거리에 가로수도 귤나무로 되어있고,

여기 저기에 많은 귤나무들이 있는데, 상품으로 파는 귤밭 아닌곳에 있는 귤들은

따 먹어도 누가 뭐라고 않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귤이 맛이 없어요.. ^^

제주도사람들은 신경 안쓰더군요.

 

 

 

 

 

 

남양장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오면서 얻어온 귤입니다.

크기는 다양해서 큰것은 한라봉같고, 작은것은 일반 귤 크기입니다.

 

게스트하우스 2곳에 똑같이 귤이 한박스씩 있었습니다.

손님들에게 그냥 먹으라고 놔뒀는데, 여기도 있었습니다.

 

 

 

 

 

 

 

 

엄청 크네요.^^

 

 

 

 

 

 

알맹이가 탱글탱글 합니다.

비오는 제주도 차로 이동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