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전복내장 넣은 너구리라면

2012. 1. 30. 00:50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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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2 [먹거리] 전복회 집에서 먹기 -  http://blog.daum.net/chulinbone/1429

20120122 [먹거리] 전복내장 넣은 너구리라면 - http://blog.daum.net/chulinbone/1430<현재게시물>


 

전복내장을 넣은 너구리라면

 

 

전복 내장입니다.

그냥 봐서는 먹어도 되는지, 어디를 버려야하는지 알 수 없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다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먹을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먹을 거리를 만듭니다.

 

 

 

 

 

가위로 내장을 잘게 잘라줍니다.

전복내장은 전복죽 끓일때 넣어서 영향을 보충하기도 하고, 색을 진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전복이 왔을때 깔려있던 다시마도 씻어줍니다.

먹어도 되는지 알수 없지만, 그냥 먹기로 합니다.

 

 

물을 넣고 다시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끓여줍니다.

 

 

 

 

 

다시마를 넣은 물이 팔팔~ 끓고 있을때, 다져놓은 전복내장을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전복 내장이 익었을거라 생각이 되는 약 2~3분의 시간뒤에

 

 

 

 

 

 

해물과 잘 어울리는 너구리라면을 넣습니다.

 

 

 

 

 

 

 

 

 

 

 

 

스프와 건더기스프도 넣고 끓여줍니다.

 

 

 

 

 

 

약 4분정도 더 끓여서 익혀줍니다.

 

 

 

 

 

 

라면을 끓인 냄비가 좀 큰듯~ 하네요.

 

 

 

 

 

처음에 넣은 다시마가 많아서 면하고 같이 먹는데,

이것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다시마가 씹는 맛을 더해줍니다.

 

 

 

 

 

 

수저로 건더기를 건져봤는데,

건더기스프의 내용물도 있고, 전복내장, 전복살도 조금은 포함되어있는 여러가지가 한수저 가득 올라오네요.

 

이것 저것 많이 씹혀서 맛있습니다.

 

 

 

 

 

전복내장이 우러나 있는 국물..

약간 고소한 맛이 있어 국물을 여러번 떠먹게 됩니다.

 

마침 집에 밥이 없어서 그냥 먹고 말았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기회기 되면 또 이렇게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전복은 냉장고에 보관 했더니 상하는 것 같아서

잘 씻어 김치찌개 끓여먹었습니다.

전복도 잘라 넣고, 전복내장도 넣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