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2. 23:48ㆍ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20250410


남간정사에 오후 5시쯤 도착했을 때,
아직 해가 지기 전이었고, 벚꽃과 목련이 핀
남간정사를 기와담장 너머로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가 되면 문화재관리로 대문을 닫아서
남간정사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남간정사에서 우암사적공원으로 살짝 올라가서
벚꽃과 도시너머로 지고 있는 노을을 담습니다.

저녁 6시 45분쯤 자동으로 조명이 들어옵니다.
남간정사, 건물을 비추는 조명으로 길지 않은 시간
남간정사의 봄날 야경을 담아봅니다.
대문이 잠겨있어서 담장 너머에서 촬영하느라고
준비성 좋은 사진작가님들도 있고,
지나가면서 손을 올려 스마트폰으로 담장 너머를
찍어 가는 시민분들도 있습니다.
*에피소드*
며칠 전에는 남간정사의 야경을 찍겠다고
수많은 사진가들이 기와담장 위에 삼각대를 설치했다가
관리소 쪽에서 제재가 들어왔었다고 합니다.
그 영향이었는지, 오늘은 많이 한가 했습니다.

나는 스마트폰으로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여러 장의 사진을 삼각대 없이 찍었고,
액션캠으로 타임랩스를 찍었습니다.
타임랩스에서는 동적인 움직임이 거의 없어서
역동적인 영상은 안 찍혔습니다.


조명이 들어온 후,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바뀝니다.



장노출 촬영을 하게 되면,
남간정사의 연못의 꽃잎들이 움직이는 것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고, 아주 조용한 날이라서
눈에 보이는 그대로만 담았습니다.




남간정사 봄날 조명 타임랩스(Time_La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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