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2. 03:29ㆍ지구별여행이야기/2025일본(후쿠오카.오이타)
20250124

벳푸 가마도지옥입니다.
온천이 유명한 지역이라
온천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 곳인데,
이곳 가마도지옥은 숙박보다는 체험 이벤트 같은
개념으로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 커다란 솥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일버스투어 금액에 포함되어 있어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입장을 했습니다.
곳곳이 온천이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온천마을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주하는 직원의 어색하지만
독특한 한국말로 관광객들을 웃겨줍니다.
이번 일본여해에서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반은 한국사람, 반은 중국사람이었는데,
가이드도 단체로 오는 관광객의 국적에 맞게
준비된 단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이드가 모기향을 가지고 입으로 불어주면,
온천에서 올라오는 수증기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주변을 하얗게 덮어버리는 상황을
연출해서 신기했습니다.




온천달걀과 라미네사이다를 판매하는데,
이것도 일일버스투어에 포함된 가격이라
제공받았습니다.

온천물을 사용해서 찜으로 삶아내는 것
같은 삶은 달걀입니다.
관광객들도 많고, 삶아내는 달걀도 끝없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 달걀과 사이다 먹는 장소.


사촌형과 하나씩 받아서 먹었습니다.
뭔가 특별한 느낌이어야 하지만,
우리가 아는 그 맛입니다.
사이다도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분위기로 먹는 맛이랄까.

이후에 발만 담그는 온천족욕을 했습니다.
발 담그는 것은 입장료에 포함이고,
수건은 일일버스투어에서 2명당 1개로
포함되어 있어서 제공받아서 사용했습니다.
온천물이 가만히 있으니 상당히 뜨겁습니다.
살 약한 분들은 빨갛게 된 분들도 많았습니다.
다리에 피로는 풀리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온천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한잔 마셨는데, 미끄덩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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