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31. 23:10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41025
아주 오래전에 블로그 하기 전이니까,
20년도 더 이전에 왔었는데, 그동안 완전히 잊고 살다가
최근에 중식 자주 먹고 있다가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오래전 기억 그대로 그 자리에 잘 있었습니다.
희락반점은 1912년 개업한
100년도 넘은 식당입니다.
대전 시내 원도심쪽에 있고, 선화동입니다.
식당 뒤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좁아서 안쪽에 주차할 때 주의 해야 합니다.
주변이 골목이라서 자동차가 교차가 안돼서
이것 또한 주의해야 하고요.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손님들은 거의 모든 자리에
앉아서 음식 기다리고 있습니다.
100년이 넘은 식당이지만, 깔끔합니다.
메뉴판에는 탕수육이 17,000원으로 되어 있는데,
탕수육(소) 주문했더니 13,000원인가 봅니다.
유니짜장 7,000 원해서 2만 원 결제하고 왔습니다.
탕수육은 기본으로 부먹으로 나오는데,
혼자서 먹을 거라서 찍먹 하겠다고 했더니
소스를 따로 가져다주었습니다.
찹쌀탕수육이었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여기에서 탕수육 아니면 덴뿌라(고기튀김)을 먹어보라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합니다.
고기튀김에는 따로 소스가 없습니다.
원래는 짬뽕을 먹을까 했는데, 주변 손님들의
대부분이 유니짜장을 먹고 있어서 저도 유니짜장으로 주문했습니다.
짜장소스가 간짜장처럼 나오는데, 윤짜장은 건더기가 갈린 것처럼
제조되어 나옵니다.
면발도 좋고, 짜장소스는 일반 짜장면과는 다른
독특함이 있는데, 뭐라 표현하기 어렵네요.
일반 짜장면처럼 달콤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곳 식당의 다른 음식들도 다 괜찮다 해서
다음에는 짬뽕종류로 먹으러 다시 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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