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탄구이국수집-잔치국수.비빔국수.김밥.연탄구이(태평동)

2024. 7. 15. 01:54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40713

간판이 두 개인 식당입니다.

연탄구이와 국수집

태평동 4거리 옆에 있는 식당으로 지역에서 오랜 시간

장사를 해온 곳으로 노포식당이기도 합니다.

식당 앞에 공용주차공간이 있기는 한데,

6~7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고, 주변 상가들과 같이 사용해서

주차하기가 애매할 수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래 장사한 곳이기도 하고 맛집으로도 인정되는 곳이라

방송출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단골이기도 합니다.

 

식다 입구 옆에 멸치 말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국수에 사용되는 멸치는 직접 말려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한 식당답게 웨이팅도 있어서 여러 가지 주의사항도

여기저기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시간 지나기도 했고,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는 상태에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할 수 있는 홀에는 테이블이 4개가 있고,

창문과 벽 쪽으로 1인석이 있습니다.

 

판매하는 메뉴는 4가지 있습니다.

잔치국수(2,900원)

비빔국수(4,900원)

계란김밥(3,000원)

연탄구이(9,000원)

두부두루치기(15,000원)

 

보통 두루치기 빼고 4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성인 남자 2명이 먹기 좋은 양입니다.

 

김치와 물은 셀프로 가져오는 방식이라 김치 한가득 담아 옵니다.

중국산 김치라서, 익숙한 맛이고 잔치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연탄구이는 사장님이 연탄불에 직접 구워서 가져다줍니다.

홀에 앉아서 고기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탄구이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연탄불에 구운 것이라 불에 그을린 것이 보입니다.

맛이 없을 수없습니다. 국수와 같이 먹는 것은 진리입니다.

 

비빔국수에는 잔치국수 국물이 나옵니다.

 

비주얼 강렬한 비빔국수

생각했던 것보다 새콤달콤한 맛은 덜한

자극이 덜해서 괜찮았습니다.

 

2,900원이라는 초저렴 가격의 잔치국수

멸치국물 베이스 잔치국수라서 옛날 국수맛입니다.

양도 넉넉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계란김밥 한 줄입니다.

국수들과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계란 비율이 높습니다.

김밥 하나 먹고 잔치국수 국물 한 수저 먹는 것도 좋았습니다.

맛있는 식사 든든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