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그비(Zigbee)롤블라인드모터.음성인식(알리익스프레스)

2023. 6. 22. 14:06나의 LIFE.리뷰/스마트홈.IOT

20230530

오랜 숙원사업을 하나 마무리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 3년 전에 이사올 때,

베란다에 블라인드를 맞춤제작해서 2개를

설치했었고, 언젠가는 전동블라인드/음성인식이

가능하도록 하고 싶었고, 그것을 이루었습니다.

 

Tuya Zigbee 블라인드 모터

가격 : $52.76 / 무료배송 / 알리익스프레스

주문 : 20230511

도착 : 20230530

배송기간 : 21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롤블라인드용 모터입니다.

블라인드 봉안에 삽입해서 봉을 자체적으로 돌려주는

모터로 얇지만 안에 모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들이 많은 것은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블라인드들에 대응해서 준비된 구성품입니다.

 

설치 전에 충전부터 해줍니다.

충전 한번 해두면, 3~6개월 사용한다고 하는데,

많이 열고 닫는 빈도에 따라 사용기간은 달라집니다.

 

설명서를 잘 보면, 구성품들을 조립하는 방향이나

같이 사용하는 구성품에 대해 그림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할 부품은 제일 아래 것이네요.

 

모터에 장착되어 있는 부품은

맞지 않는 것이라 제거를 해주고,

 

순서대로 부품을 장착해 줍니다.

 

봉 끝에 장착하는 부품이 앞서 삽입된

부품보다 뒤에 핀으로 고정해 줍니다.

 

블라인드 봉에는 모터에 장착한 부품의

모양과 같은 홈이 있어서 맞물려

봉을 돌려주는 것으로 동작을 하는 구조입니다.

 

모터봉에 처음 삽입한 부품이 블라인드봉 끝에

고정되면서 모터봉을 안 움직이게 잡아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존 블라인드 옆면 커버에서 모터의 홈에

맞게 물려서 고정이 되어야 하는데,

크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많은 부품들이 들어 있었던 것이고

그에 맞는 것을 찾아보니, 모양이 전혀 다른

옆면 커버가 있었습니다.

 

블라인드가 맞춤이기는 하지만, 사용된

부품들은 기성품들이라서 제작의뢰 한 곳에 가서

확인도 해봤는데, 전동모터에 맞는 커버는 없어서

개조하기로 결정합니다.

 

기존 커버의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고,

 

전동모터 옆면 홈에 맞는 부품을

맞게 뚫은 구멍에 삽입하고,

 

에폭시본드를 사용해서 굳혔습니다.

에폭시본드는 24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굳는 성질이라서 저대로 하룻밤을 보냅니다.

 

블라인더가 모터를 달고 베란다에 

다시 설치가 되었습니다.

옆면에 달려있던 줄이 없으니

이제야 전동블라인드 답습니다.

 

충전을 위해서 손 닿는 위치의

오픈된 곳 쪽으로 모터를 고정하는 것도

잊지 않고 해 두었습니다.

 

갤럭시 Zpold4를 사용하는데,

화면을 펴서 구글홈 어플을 설정했는데,

뭔가 설정이 안 됩니다.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내려가기만 하고

고정이 안돼서 한참 헤매다가,

 

Zpold4를 접어서 외부의 긴 화면으로 보니,

아래쪽으로 더 많은 설정창이 있었습니다.

화면 비율 때문에 넓은 화면에서는 크게만

보여주는 상황이라 설정을 할 수 없었고,

외부의 긴 화면에서 제대로 설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설치와 설정을 완료했고,

구글홈은 음성인식을 지원해 줘서,

음성으로 제어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한데, 빠르지 않다는 것이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