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만나토스트 - 11년의 시간

2011. 9. 26. 15: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000926

20110926

 

2012년..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약 1년전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다른 지역으로 가셨네요.

10여년동안 정도 많이 들었던 아지트같은 곳이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이집이 생긴지 11년 되었습니다.

2000년 1월에 open하고 제가 처음 간것이 2000년 3월쯤 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정말 오랜시간 알고 지내면서 11년의 세월을 함께 했는데,

이제는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1년 된 만나토스트(http://blog.naver.com/psjb)를 만나볼까요?

 

 

 

11년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네요.

 

처음 이곳에서 간단히 먹었던 토스트... 아직도 그맛 그대로 변함없어서

지금도 가끔 찾습니다.

 

 

 

 

 

 

 

 

 

주인아저씨의 배달용 바이크

그동안 많은 바이크들이 거쳐갔는데, 지금은 이거 하나만 남아있네요.

 

아저씨의 센스도, 유쾌함도 늘 좋아합니다.

그것들이 배달용 바이크 뿐 아니라 가게 여기저기에 묻어있습니다.

 

 

 

 

 

 

주로 배달을 하다보니,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2개 뿐입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아는 사람들과 오면 잘 끼워 앉고 잘 먹고 갑니다.

 

 

 

 

 

 

한쪽에는 느리지만 인터넷 되는 컴퓨터도 있습니다.

아저씨가 직접 주변환경도 만들고, 컴퓨터도 조립하고, 거의 수작업된 공간이랄까요..

좁은 공간의 알찬활용이죠.

 

 

 

 

 

 

처음에 있던 음식들은 아직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음식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웬만한것은 다 있네요.

 

 

 

 

 

 

 

벽면에 거울입니다.

내가 밥먹는 사이에 아저씨가 내 카메라로 담았네요.

이건 허락없이 올려요.^^

아저씨 사진은 인터넷에 더 재미있는것도 여러장 돌아다닙니다.^^

 

 

 

 

 

 

 

 

 

오늘은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옛날메뉴에는 없지만, 지금 메뉴에는 있는 제일 비싼 음식중.. 하나..

배달전문이다보니, 다 끓여서 면까지 들어간 상태로 나오네요.

 

 

 

 

 

 

 

 

 

 

반찬은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김치와 단무지는 거의 똑같이 나옵니다.

 

 

 

 

 

 

 

 

만나토스트에 살고 있는 식구입니다.

예전부터 고양이가 여러마리 있었는데, 밖에서 따로 키우는데, 저세상으로 간 냥이도 많이 봤습니다.

이녀석 아직 어린고양이라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사람을 잘 따라줘서 귀엽네요.

 

 

 

 

 

 

 

 

 

 

 

 

 

- 아래 내용은 2000년 9월26일 촬영했을때 내용입니다. -

꼭 11년전 사진이네요.

 

 

 

아는분 분식집 홈페이지 만든다고 찍었던 사진들을 찾았습니다.

 

사진 올리면서도 배고프네요^^

당시 사진찍고 한상에 펼쳐놓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청 맛있게 먹었고, 그 이후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간단하게 먹을것 찾을때면 자주 가던곳입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거 거의 없이 같은 맛을 내주고,

항상 그자리에 있네요.

 

 

군만두

 

 

 

 

 

 김밥

 

 

 

 

떡뽁이

 

 

 

 

라면

 

 

 

 

오뎅

 

 

 

 

쫄면

 

 

 

 

만두

 

 

 

 

토스트

 

 

 

 

촬영후 맛있는 시간

 

 

오래전 사진들이라 부족한게 많네요.